비에이치 분석 및 예측(유효기간: ~25.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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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에이치 (BH: 090460)
투자 분석 인포그래픽
핵심 사업부 구성
비에이치의 매출은 IT 기기용 FPCB와 차량용 무선충전 모듈이라는 두 개의 강력한 축을 기반으로 합니다.
핵심 공급망 (Value Chain)
애플 아이폰 OLED 패널의 핵심 FPCB 공급사로, 삼성디스플레이(SDC)를 통해 최종 고객사에 납품됩니다.
2025년: 성장을 위한 투자
2025년 1분기, 아이패드 등 IT용 OLED 신규 라인 투자로 인한 감가상각비 부담으로 적자를 기록했습니다.
그러나 2분기 흑자전환에 성공하며 실적이 저점을 통과했음을 확인시켰습니다.
2026년 성장 동력 ①
애플 폴더블 아이폰
2026년 출시 예상되는 폴더블 아이폰 FPCB의 독점 공급사로 유력합니다. 기존 제품 대비 평균판매단가(ASP)가 2.5배 높아 폭발적 매출 성장이 기대됩니다.
2026년 성장 동력 ②
IT용 OLED 라인 정상화
2025년 적자 요인이었던 IT 라인이 2026년 맥북/아이패드 OLED 채택 확대로 손익분기점(BEP)에 도달하며 전사 이익에 기여할 전망입니다.
실적 전망: 2025년 (투자) vs 2026년 (도약)
2025년의 투자가 2026년의 폭발적인 실적 성장('퀀텀 점프')으로 이어질 전망입니다. 시장의 관심은 2025년이 아닌 2026년에 집중되어 있습니다.
증권사 목표 주가 (2025.08 기준)
2026년의 성장성을 반영하여 주요 증권사들이 19,000원 ~ 23,000원 범위의 목표 주가를 제시하고 있습니다.
주요 테마 및 핵심 리스크
INVESTMENT THEMES
- ✓애플 핵심 공급망
- ✓2026년 폴더블폰 수혜주
- ✓IT용 OLED 시장 개화
- ✓차량용 무선충전 1위
KEY RISKS
- ⚠️높은 고정비 부담 (감가상각비)
- ⚠️애플 폴더블 출시 일정 지연
- ⚠️IT 기기 전방 수요 둔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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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에이치(090460) 투자 분석] 2025년의 고난, 2026년의 영광을 기다리며 (현재가 17,810원)
현재가 17,810원을 기준으로, 상장 기업 비에이치(BH)는 한국 전자부품 섹터에서 가장 명확한 '시계(視界)의 불일치'를 보여주는 종목입니다. 2025년의 실적 부진이라는 '단기적 현실'과 2026년 '폴더블 아이폰'이라는 '구조적 성장'이 극단적으로 대립하고 있습니다.
본 보고서는 이 극심한 괴리 속에서 객관적인 데이터를 기반으로 2025년 11월 15일의 단기 주가와 2026년의 장기 펀더멘털을 심층적으로 분석합니다.
1. 비에이치(BH), 무엇을 만드는 기업인가? (주력 제품 및 산업 분석)
비에이치(BH)는 연성인쇄회로기판(FPCB) 및 경연성인쇄회로기판(RFPCB)을 전문으로 제조하는 기업입니다. 이 부품들은 스마트폰, 태블릿, 전장 부품 등 모든 전자기기 내부에서 칩과 디스플레이, 카메라 등 핵심 부품들을 연결하는 '신경망' 역할을 수행합니다.
핵심 기술: FPCB와 RFPCB
FPCB는 기존의 딱딱한 PCB 기판과 달리 유연하게 구부러지는 기판으로, 기기 내부 공간 활용도를 극대화하고 경박단소화(가볍고, 얇고, 짧고, 작게)를 가능하게 하는 핵심 부품입니다.
주요 고객 및 전방 산업: '애플'이라는 심장
비에이치는 '한국의 대표적인 아이폰 부품주'로 불립니다. 주력 제품은 북미 고객사(애플)의 아이폰 OLED 패널에 탑재되는 RFPCB이며, 삼성디스플레이(SDC)를 통해 공급하는 구조입니다.
경쟁사(삼성전기 등)의 사업 철수 및 경쟁사의 수율 문제로 인해, 비에이치는 SDC 내에서 약 80%에 달하는 압도적인 점유율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이는 비에이치 실적의 핵심 '캐시카우' 역할을 합니다.
성장을 위한 다각화: '탈(脫) 애플'을 위한 노력
비에이치 매출의 약 70%가 애플 아이폰 한 곳에 집중되어 있다는 것은 강력한 해자(moat)이자 동시에 가장 큰 리스크입니다. 비에이치는 이 리스크를 해소하기 위해 수년간 공격적인 사업 다각화를 추진해왔습니다.
- 전장(EV) 사업 (BH EVS): 2022년 LG전자로부터 인수한 차량용 무선충전 사업부(현 BH EVS)는 성공적인 다각화의 첫 사례입니다. BH EVS는 글로벌 차량용 모바일 무선충전 시장 1위이며 , 연간 2,000억 원 이상의 안정적인 매출을 발생시키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전기차 배터리관리시스템(BMS)용 FPCB 등으로 포트폴리오를 확장하고 있습니다.
- 카메라 모듈 FPCB: 2024년 5월, 삼성전자 MX(모바일) 사업부로부터 카메라 모듈 FPCB 협력사 승인을 받았습니다. 2025년 하반기 출시되는 삼성 폴더블폰 신제품에 공급을 시작하며, 이는 향후 차량, 확장현실(XR), 로봇 등에 필요한 카메라 모듈 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가 될 것입니다.
- IT용 FPCB/HDI: 스마트폰(소형)을 넘어 태블릿, 노트북(중형)으로 사업을 확장 중입니다. 애플의 아이패드, 맥북 등에 차세대 LTPO OLED 패널 탑재가 확산됨에 따라 관련 FPCB 및 주기판(HDI) 시장에 진출했습니다.
2. 비에이치의 현재 재무상태와 미래 수익성 (재무제표 분석)
비에이치의 현재 재무상태는 '미래를 위한 투자'로 인한 단기적인 '고난'을 겪고 있습니다. 2025년의 실적은 부진하지만, 2026년의 이익 전망은 폭발적입니다.
2025년의 재무적 '숨 고르기': 단기 실적 부진의 원인
비에이치의 2025년 실적은 시장 컨센서스를 크게 하회하며 부진한 상태입니다. 2024년 4분기 어닝 쇼크 에 이어, 2025년 2분기 실적(영업이익 101억) 역시 컨센서스(154억)를 하회했습니다. 2025년 3분기 실적 또한 컨센서스 하회가 유력합니다.
부진의 3대 원인은 다음과 같습니다.
- 신사업의 '수업료' (J-Curve 효과): 신규 진출한 IT OLED 라인(아이패드/맥북향)의 초기 가동률이 저조하여 연간 300억 원 수준의 대규모 적자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또한 태블릿PC향 주기판(HDI) 사업 역시 매출 부진으로 고정비 부담이 가중되고 있습니다.
- 공급망 지연: 주력인 아이폰 17향 RFPCB 공급이 종전 계획 대비 약 3~4주 지연되면서 2분기 매출 일부가 3분기로 이연되었습니다.
- 외부 변수 (관세 및 수요 둔화): 미국 정부의 스마트폰 관세 부과 우려로 애플과 삼성전자가 보수적인 판매 전략을 취하고 있으며 , 이는 BH EVS(전장) 부문의 3분기 수익성에도 단기적 타격을 주고 있습니다.
2026년 이익 턴어라운드: 증권사 전망 및 핵심 근거
시장의 컨센서스는 2025년의 고통을 감내하면, 2026년 비에이치의 폭발적인 이익 성장이 나타날 것을 가리키고 있습니다.
- KB증권 (2025.10.20): 2026년 매출 1.85조 원, 영업이익 1,242억 원 (전년 대비 +124% 증가) 전망.
- 메리츠증권 (2025.09.03): 2026년 영업이익 1,033억 원 (전년 대비 +86.4% 증가) 전망.
이러한 폭발적인 턴어라운드의 근거는 명확합니다.
- 애플 폴더블폰 출시: 2026년 신규 매출이 발생하며, ASP(평균판매단가)가 기존 대비 2배 이상 급등합니다.
- IT OLED 적자 축소: 현재 연 300억 원대 적자 사업 이 신규 맥북/아이패드 OLED 탑재로 가동률이 상승, 2026년 손익분기점(BEP)에 근접하며 이익이 300억 원 이상 개선됩니다.
- 갤럭시향 FPCB 스펙 상향: 삼성 폴더블폰 및 S시리즈의 '슬림화' 트렌드로 FPCB 층수가 증가하며 ASP가 동반 상승합니다.
[핵심 테이블 1] 2025년 vs. 2026년 실적 전망 비교
| 구분 | 2025년 전망 (E) | 2026년 전망 (E) | YoY 성장률 | 핵심 동력 (2026) |
| 매출액 | ~1.76조 원 | ~1.85조 원 (KB증권) | +5% | 폴더블 아이폰 신규 매출 |
| 영업이익 | ~555억 원 (추정치) [10] | 1,242억 원 (KB증권) | +124% | 1. 폴더블 ASP 2배+ 2. IT OLED 적자 300억 제거 |
| 영업이익률 | ~3.2% [10] | ~6.7% | +3.5%p | 고마진 폴더블 제품 믹스 개선 |
3. 현재 시장이 주목하는 '비에이치' 테마는?
현재 주가는 2025년의 부진한 실적에 발목이 잡혀있지만, 시장 참여자들이 비에이치를 주목하는 이유는 2026년에 집중된 강력한 테마 때문입니다.
제 1테마: 독보적인 '애플 폴더블폰' 수혜주 (2026년)
시장이 2025년의 부진을 감내하는 유일한 이유입니다. 2026년 애플의 첫 폴더블 아이폰 출시에 비에이치가 핵심 FPCB 공급사로 거론됩니다.
- 폭발적인 ASP(평균판매단가) 상승: 폴더블폰 FPCB는 힌지, 내/외부 디스플레이 등 구조적 특성상 기존 바(Bar)형 FPCB 대비 단가가 40% 에서 최대 2배 이상 높습니다.
- 압도적 점유율: 비에이치는 내부 디스플레이 100%, 외부 디스플레이 50~80%의 압도적인 점유율을 가져갈 것으로 예상됩니다. 메리츠증권은 2026년 폴더블향 신규 매출만 2,200억 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합니다.
제 2테마: IT 기기 'OLED' 전환 및 전장(EV) 사업 확장
- IT OLED: 아이폰(소형)에 이어 아이패드, 맥북(중형)으로 OLED 탑재가 확산되는 것은 거스를 수 없는 트렌드입니다. 비에이치는 이 IT OLED 라인의 초기 적자 를 딛고 2026년 흑자 전환 을 노리고 있습니다.
- 전장(EV): 'BH EVS'는 단순한 부품사를 넘어 글로벌 1위 차량용 무선충전 사업자 라는 안정적인 '캐시카우' 역할을 겸하며, BMS용 FPCB 등 고성장 EV 시장으로 영역을 넓히고 있습니다.
4. 2025년 11월 15일 주가 예측: 객관적 전망
현재 시점(2025년 10월 말~11월 초 가정)은 2025년 3분기 실적 발표 를 앞둔 매우 민감한 시기입니다. KB증권 과 다수 리포트 는 이미 3분기 실적이 컨센서스를 하회할 것('어닝 쇼크' 가능성)을 경고하고 있습니다.
단기 주가 전망: 3분기 실적과 2026년 기대감의 줄다리기
- 하방 압력 (악재): 2025년 3분기 실적 부진 , 아이폰 17 공급 지연 , HDI/IT OLED 지속 적자 , 미국 관세 영향.
- 하방 지지 (호재): 2026년 폴더블 기대감 , KB/메리츠 등 주요 증권사의 21,000원 목표주가 , 52주 최저점(11,030원) 대비 이미 반등.
주가는 3분기 실적이라는 '단기 악재'와 2026년 '장기 호재' 사이의 줄다리기를 이어갈 것입니다.
주가의 상승 또는 하락의 원인 요약
- 상승 시나리오: 3분기 실적이 예상보다 덜 나쁠 경우 (악재 선반영). 또는 실적발표 컨퍼런스 콜에서 회사가 2026년 '폴더블 아이폰' 수주에 대한 강력한 자신감을 표명하며 2026년 가이던스를 긍정적으로 제시할 경우.
- 하락 시나리오 (지배적): 3분기 '어닝 쇼크'가 현실화되고, 4분기 및 2025년 연간 가이던스마저 하향 조정될 경우..
2025년 11월 15일 주가 예측 범위 및 확률
객관성을 바탕으로 2025년 11월 15일의 주가 범위를 추정합니다. 3분기 실적 발표(11월 13일 예상 ) 직후의 변동성을 반영합니다.
| 예측 범위 | 예측 가격 (2025.11.15) | 예측 확률 | 근거 및 시나리오 |
| 예상 최고가 | 19,000원 | 30% | 3분기 어닝 쇼크가 '선반영'되었다고 판단. 컨퍼런스 콜에서 2026년 가이던스가 긍정적으로 나오며 저가 매수세 유입. |
| 예상 최저가 | 16,500원 | 40% | 3분기 실적이 예상보다 더 부진. 4분기 가이던스마저 하향하며 실망 매물 출회. 2026년 기대감만으로 버티기엔 단기 실적이 너무 부진. |
| 유지 (Base) | 17,000원 ~ 18,000원 | 30% | 3분기 실적 부진은 예상대로였고, 2026년 전망도 기존과 동일. 뚜렷한 모멘텀 없이 단기 박스권 횡보. |
5. 네이버 증권 차트 링크
비에이치(090460)의 실시간 주가 및 차트 정보는 아래 링크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 비에이치 (090460) 네이버 금융: https://finance.naver.com/item/main.naver?code=090460
6. 오늘(현재) 주가에 영향을 미친 국내외 뉴스
현재(2025년 10월 말) 주가 17,810원은 52주 고점(19,790원) 대비 하락한 상태입니다. 이는 다음과 같은 뉴스 플로우의 영향을 받고 있습니다.
- [부정적] 3분기 실적 부진 우려: 10월 20일 KB증권은 "3분기 실적 컨센서스 하회 전망"을 발표했습니다. 10월 27일 리포트 역시 차량용 무선충전기 관세 영향 등으로 3분기 수익성 하락을 경고했습니다. 이는 주가에 가장 직접적인 하락 압력으로 작용 중입니다.
- [복합적] 아이폰17 관련주 동반 약세: 아이폰17이 시장에서 호조를 보이고 LG이노텍 등 타 부품주가 상승하는 것과 달리, 비에이치는 "상대적으로 저조한 성과"를 보이며 하락하고 있습니다. 이는 비에이치의 단기 실적 부진(공급 지연, 적자 사업)이 아이폰 모멘텀을 상쇄하고 있음을 의미합니다.
- [긍정적] 2026년 성장성 재부각: 주가는 부진하지만, 증권사들은 연이어 '기대되는 2026년' , '2026년 3대 성장 동력' 리포트를 발행하며 목표주가 21,000원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는 주가의 하단을 지지하는 강력한 방어선입니다.
7. 향후 일주일 동안 예상되는 저점/고점 (2025년 11월 첫째 주)
3분기 실적 발표 를 앞둔 '폭풍전야' 구간입니다. 실적 발표 전까지 변동성이 클 수 있습니다.
- 향후 일주일 동안 예상되는 저점 (지지선): 17,000원 최근 하락세 를 고려할 때, 1차 지지선인 17,000원대 초반까지 밀릴 가능성이 열려 있습니다. 이 구간은 2026년 장기 성장성을 보고 진입하려는 대기 매수세가 받쳐줄 수 있는 가격대입니다.
- 향후 일주일 동안 예상되는 고점 (저항선): 18,500원 3분기 실적 발표 전, 불확실성으로 인해 18,500원 이상의 의미 있는 상승은 어려워 보입니다. 18,500원~19,000원은 최근 고점 을 찍고 하락하며 형성된 단기 매물대입니다.
8. 수급 분석: 주포는 누구인가? (평균 매수 가격대 추정)
'세력'의 정확한 평균 매수 가격을 산출하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다만, 최근 1~3개월간의 수급 데이터와 52주 고/저점 을 바탕으로 주체별 가격대를 '추정'할 수 있습니다.
- 현재 외국인의 평균 매수 가격대 (추정): 약 17,500원 ~ 18,500원 외국인은 2026년 펀더멘털 을 보고 장기 투자하는 성향과, 단기 모멘텀 에 따라 매매하는 성향이 혼재합니다. 최근 한 달간 의 하락 구간에서 매수/매도를 반복했을 가능성이 크며, 평균 매수가는 현재가와 유사한 17,000원대 중후반으로 추정됩니다.
- 현재 기관의 평균 매수 가격대 (추정): 약 18,000원 ~ 19,000원 기관(특히 연기금)은 증권사 리포트 를 기반으로 2026년 실적을 보고 선매수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9월 고점(19,790원) 부근에서 일부 매수 물량이 유입되었을 것으로 보여, 현 주가 대비 소폭 높은 가격대에 물량이 분포할 수 있습니다.
- 현재 세력들(단기 주포)의 평균 매수 가격대 (추정): 17,000원 이하 만약 단기 주포가 있다면, 4월 저점(11,030원) 이후 상승 추세에서 매집했거나, 최근의 단기 하락 을 이용해 17,000원대 초반에서 물량을 모으고 있을 것입니다.
9. 향후 일주일 동안 매수, 매도 방법 (단기 매매 전략)
현시점은 '단기 트레이딩'이 아니라 '장기 포지션 구축' 여부를 결정해야 할 때입니다.
- 매수 관점 (신규 진입자): '성급함은 금물, 3분기 실적을 확인하라' 향후 1주일은 3분기 실적 발표라는 가장 큰 이벤트가 있습니다. 최선의 전략은 **실적 발표를 확인하고, 예상된 악재(어닝 쇼크)로 인해 주가가 17,000원 또는 그 이하로 하락할 경우 '분할 매수'**를 시작하는 것입니다. 2026년의 '124% 이익 성장' 을 믿는다면, 2025년의 '어닝 쇼크'는 가장 좋은 매수 기회가 될 수 있습니다.
- 매도/보유 관점 (기존 보유자): '단기 vs. 장기 포지션의 분리'
- 단기 투자자: 3분기 실적 발표의 불확실성을 회피하고 싶다면, 현재가(17,810원)에서 기술적 반등(18,000원 이상) 시 비중을 축소하는 것이 합리적입니다.
- 장기 투자자 (2026년 목표): 지금 매도할 이유가 없습니다. 투자 아이디어(2026년 폴더블)는 3분기 실적과 무관합니다. 오히려 3분기 실적 쇼크로 주가가 하락하면, 비중을 확대할 기회로 삼아야 합니다.
10. 해당기업의 6개월 이내 공시를 알려주고 내용을 설명한다
최근 6개월간 비에이치의 주가 및 전략에 영향을 미친 핵심 공시(및 이에 준하는 IR)는 2분기 실적 발표 및 신사업 투자와 관련이 있습니다.
- [2025년 8월] 2025년 2분기 보고서 (실적 발표)
- 내용: 2분기 실적 발표 (매출 3,935억, 영익 101억).
- 설명: 컨센서스 하회. 원인은 1) 아이폰 17향 공급 3~4주 지연, 2) HDI/IT OLED 신사업 부진 및 고정비 부담. 이 공시가 2025년 실적 부진을 공식화했으며, 주가가 9월 고점 이후 하락하는 시작점이 되었습니다.
- [2025년 5월] 타법인 주식 및 출자증권 취득결정 (추정)
- 내용: 신규 사업(카메라 모듈) 진출을 위한 베트남 법인 증설 및 투자.
- 설명: 2024년 5월 발표된 '카메라 모듈 FPCB' 사업 진출을 위한 공식적인 설비 투자(Capex) 집행 공시입니다. 이는 단기적으로는 비용(Capex) 증가 요인이나, 장기적으로는 삼성전자 및 전장/XR 시장으로의 다각화를 위한 포석입니다.
11. 해당 기업의 최신 뉴스 링크(3개)한다
- ** 비에이치, '기대되는 2026년'… 목표가 21,000원 (2025.10.20)**
- 내용: 3분기 실적은 부진하나, 2026년은 IT OLED 적자 축소와 '폴더블 아이폰' 효과로 영업이익 1,242억 원(+124%) 전망.
- 링크: https://www.newspim.com/news/view/20251020000535
- [메리츠증권] 비에이치, 2026년 3대 성장 동력... 목표가 21,000원 (2025.09.03)
- 내용: 2026년 성장 동력은 1) 폴더블 아이폰(신규 매출 2,200억), 2) IT OLED 손익 개선(300억 적자 해소), 3) 갤럭시향 ASP 상승.
- 링크: https://buffettlab.co.kr/news/view.php?idx=51121
- [Goover.ai] "아이폰17 훈풍에도"... 비에이치, 주가 하락 지속 (2025.10.27)
- 내용: 아이폰 관련주가 전반적 강세임에도 비에이치는 3분기 실적(관세 영향 등) 우려로 하락세. 단기 실적 부진이 장기 모멘텀을 가리고 있는 상황.
- 링크: https://seo.goover.ai/report/202510/go-public-report-ko-3b8f2936-0ece-4cbb-ac47-e6faf6028602-0-0.html
12. 해당 기업이 주력하는 향후 산업 전망 및 기업의 실적, 향후 수주를 추정한다
FPCB 산업의 진화: '고(高)다층, 대(大)면적'
FPCB 산업은 단순한 스마트폰 부품 을 넘어, 더 얇고(Slim) , 더 많은 층(고다층) 이 필요하며, 더 큰 면적(폴더블, IT) 을 요구하는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진화 중입니다. 비에이치는 이 트렌드의 중심에 있습니다.
핵심 성장 동력 1: 2026년 폴더블 아이폰 수주
모든 증권사가 동의하는 비에이치의 제1 성장 동력입니다.
- 향후 수주: 내부 디스플레이 100%, 외부 50-80% 점유율 가정.
- 실적 추정: 2026년 850만 대 출하 가정 시, 폴더블향 신규 매출 약 2,200억 원. ASP는 기존 대비 2배 이상.
핵심 성장 동력 2: IT OLED 턴어라운드
현재 연 300억 원 적자 를 기록 중인 '애물단지' 사업입니다.
- 향후 수주: 2026년 애플의 맥북 프로 OLED, 아이패드 미니 OLED 출시에 따른 수혜.
- 실적 추정: 2026년 IT용 OLED 매출액은 592억 원으로, 손익분기점(BEP)에 근접. 이는 2025년 대비 영업이익이 300억 원 개선되는 효과를 의미합니다.
신사업 현황: 카메라 모듈 및 전장(BH EVS)
- 카메라 모듈: 2025년 하반기 삼성 폴더블폰 신제품을 시작으로 매출 발생. 수익성은 낮으나 , 향후 XR/로봇 시장을 위한 '교두보'입니다.
- 전장(BH EVS): 글로벌 1위 무선충전 을 기반으로 연 2,000억 원 이상의 안정적 매출.
13. 그 외 해당 기업 주식을 거래하는데 참고해야 할 대외, 내외적인 상황 및 기업 현황
비에이치 투자는 '2026년 폴더블 아이폰 출시'라는 단 하나의 명제에 베팅하는 것과 같습니다. 이 명제가 실현된다면 2026년 이익은 +124% 성장하지만, 이 명제가 흔들린다면 모든 것이 무너집니다.
[대외 변수 / 리스크]
- 최대 리스크: 애플의 폴더블폰 출시 지연 (2027년 이후로) 모든 2026년 이익 추정 은 '2026년 출시'를 전제로 합니다. 만약 애플이 이를 2027년으로 연기한다면, 비에이치의 주가는 2025년의 부진한 실적 속에서 '성장 동력 상실'로 판단되어 큰 폭의 하락이 불가피합니다.
- 미중 무역 갈등 및 관세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부과 우려 는 전방 고객사(애플, 삼성)의 판매 전략을 위축시킵니다. 이미 BH EVS(전장) 부문은 관세 영향으로 3분기 수익성 하락이 예상됩니다.
- 기존 아이폰(Bar-type) 판매 부진 아이폰 17의 하드웨어 변화가 제한적 이거나 AI 기능이 실망스러울 경우, '캐시카우'인 기존 사업이 '미래 먹거리'인 폴더블이 성장하기 전에 둔화되는 '에어 포켓'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대내 변수 / 리스크]
- 신사업(IT OLED / HDI)의 만성 적자 가능성 2026년 IT OLED 흑자전환 과 HDI 가동률 상승 은 '희망'일 뿐 '확정'된 사실이 아닙니다. 이 사업들이 2026년에도 흑자 전환에 실패하고 연간 300억 원 의 적자를 지속한다면, 2026년의 이익 추정치(1,242억)는 크게 하향 조정되어야 합니다.
- 과도한 Capex(설비투자) 부담 폴더블, IT OLED, 카메라 모듈 등 신사업을 위해 자본적 지출(Capex)은 필연적으로 증가합니다. 만약 2026년 매출이 예상에 미치지 못할 경우, 이 Capex는 고스란히 감가상각비 부담으로 돌아와 이익률을 훼손할 것입니다.
최종 결론
현재 주가(17,810원)는 2025년 3분기의 '어닝 쇼크' 를 반영하며 매우 비관적인 상태입니다. 하지만 2026년 124%의 이익 성장을 확신하는 투자자에게는 지금이 가장 매력적인 '매수' 구간일 수 있습니다. 3분기 실적 발표 라는 단기 변동성을 견딜 수 있어야 중장기 성장성을 누릴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