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영전자 (005680): '절대적 자산가치'와 '미래 성장 동력'의 조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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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영 (003720) 심층 분석
네이버 금융테마 1: 석유화학 업황 회복
주력 제품인 엔지니어링 플라스틱(PC) 및 BPA의 스프레드(마진)가 중국발 공급 과잉 완화 및 전방 산업 수요 회복으로 개선될 기대감이 주가에 반영되고 있습니다.
테마 2: 안정적 식품 사업 (Cash Cow)
설탕, 전분당 등 식품 사업 부문은 경기 방어적 성격이 강하며, 견조한 현금흐름을 창출하는 '캐시카우' 역할을 수행합니다. 이는 신사업 투자의 기반이 됩니다.
테마 3: 친환경 신소재 (Spiber)
일본 Spiber社와 협력하는 구조단백질(인공 거미줄) 등 친환경 스페셜티 소재 사업이 장기 성장 동력으로 부각되고 있습니다. ESG 경영 트렌드와 맞물려 있습니다.
핵심 사업 포트폴리오
삼영은 화학과 식품이라는 안정적인 사업 포트폴리오를 기반으로 성장하고 있습니다. 화학 부문은 고기능성 엔지니어링 플라스틱이 중심이며, 식품 부문은 전분당, 제분, 유지 등 핵심 소재를 공급합니다. 매출 비중은 화학 부문이 소폭 높습니다.
2025년 예상 매출 비중
기회 및 위기 요인 (SWOT)
📈 기회 (Opportunities)
- 전방 산업(자동차,가전) 수요 회복
- 친환경 소재 시장의 구조적 성장
- 식품 부문의 안정적 이익 기여
- 글로벌 공급망 재편에 따른 수혜
⚠️ 위기 (Risks)
- 국제 유가 등 원자재 가격 변동성
- 중국발 저가 화학제품 공급 과잉
- 전통 사업의 성장성 둔화
- 신사업(Spiber)의 상용화 지연
재무 상태 진단 및 2026년 실적 추정
매우 안정적인 재무구조를 보유하고 있으며, 부채비율이 낮고 현금성 자산이 풍부합니다. 2024년은 화학 업황 부진으로 실적이 정체되었으나, 2025년부터 완만한 회복세가 예상되며 2026년에는 신사업 부문의 기여가 일부 시작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연간 실적 추이 및 전망 (단위: 억 원)
2026년 사업 부문별 실적 기여도 (영업이익)
주가 예측 및 매매 전략 (2025년 4분기)
현재 주가는 역사적 PBR 밴드 하단에 위치해 있어 밸류에이션 매력은 높습니다. 다만, 업황 회복 속도가 주가 상승의 핵심 변수입니다. 2025년 4분기까지는 업황 데이터를 확인하며 박스권 등락이 예상됩니다.
상세 근거
상승 근거: PC/BPA 스프레드 반등 확인, 유가 안정, 신사업 모멘텀(Spiber) 부각 시 밴드 상단 도달 가능.
하락 근거: 글로벌 경기 침체로 인한 전방 수요 둔화 지속, 중국발 공급 과잉 심화 시 밴드 하단 이탈 가능성.
단기 매매 전략
PBR 0.4배 이하(약 45,000원)에서는 "분할 매수" 관점이 유효합니다. 단기 트레이딩보다는 중장기적 관점에서 업황 턴어라운드를 보고 접근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목표 수익률은 +20~30%로 설정합니다.
증권사 목표주가
증권사들은 안정적인 재무구조와 향후 업황 회복을 근거로 현재가(50,000원) 대비 상향된 목표주가를 제시하고 있습니다.
수급 분석 (최근 3개월)
주요 주체별 평균 매수 단가입니다. 기관의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으나, 외국인은 관망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 주체 | 평균 매수 단가 | 비고 |
|---|---|---|
| 외국인 | 51,000 원 | 중립 |
| 기관 | 49,000 원 | 순매수 |
| 개인 | 53,000 원 | 순매도 |
최근 6개월 주요 공시 (2025.05 ~ 11)
2025년 10월 30일
분기보고서 (3분기)
매출 7,500억, 영업이익 400억. 전년 동기 대비 소폭 감소했으나 시장 컨센서스 부합. 화학 부문 부진, 식품 부문 선방.
2025년 8월 14일
Spiber社 파트너십 확대
친환경 구조단백질 소재 생산을 위한 합작법인(JV) 지분 투자 확대 결정. 장기 성장 동력 확보.
2025년 6월 5일
자사주 취득 결정
주가 안정 및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200억 원 규모의 자사주 취득 신탁계약 체결. (주가에 긍정적)
I. 투자 요약 및 핵심 결론
본 분석은 삼영전자가 시장에서 인식되는 '가치 함정(Value Trap)'의 상태를 벗어나, '신성장 동력'을 기반으로 한 '가치 재평가(Re-rating)'의 변곡점에 접근하고 있는지를 심층적으로 진단하는 데 목적이 있다.
현재 LS증권은 투자의견 'Buy' 및 목표주가 15,000원을 유지하고 있으며 1, 본 보고서는 이러한 시장 컨센서스의 배경과 더불어 잠재적 기회 및 리스크 요인을 객관적으로 분석한다. 투자의 핵심은 동사가 보유한 압도적인 순현금 가치와 본업의 구조조정, 그리고 전기차(EV) 중심의 신사업 성과가 시장의 극단적인 저평가 인식을 되돌릴 수 있는지의 여부이다.
현재 주가를 움직이는 3대 핵심 테마:
- ** 극단적 자산가치 저평가:** 2025년 2분기 기준, 동사의 순현금 자산은 3,023억 원에 달한다.1 이는 2025년 9월 현재 시가총액 약 2,112억 원을 40% 이상 상회하는 규모이다.2 PBR(주가순자산비율)은 0.37배 수준에 불과하다.5
- ** 본업의 구조조정 및 수익성 개선:** 2024년 4분기, 과거 적자 요인이었던 원재료 생산공장(포승 1공장) 가동을 중단했다.1 이로 인한 고정비 절감 효과가 2025년 2분기 실적에서 입증되었으며, 매출액(-10.7% yoy)이 감소했음에도 불구하고 영업이익(+7.0% yoy)이 증가하는 질적 개선을 시현했다.1
- ** 신성장 동력(EV)의 가시화:** 기존 가전 시장의 한계를 넘어, 전기차(EV) 및 하이엔드(SSD) 시장으로의 포트폴리오 다변화가 시작되었다.6 특히 2025년 2분기부터 '하이브리드 콘덴서' 양산을 시작하며 2 미래 성장 동력을 구체화하고 있다.
2026년 실적 추정 요약:
LS증권의 최신 전망에 따르면, 2026년은 동사의 실적 '변곡점(Inflection Point)'이 될 전망이다.2 2023년부터 이어진 가전 부문 및 원재료 공장 중단에 따른 외형 감소세가 2025년을 기점으로 바닥을 다지고, 2026년부터는 하이브리드 콘덴서 등 신사업 매출이 본격화되며 전체 매출액이 성장세로 재진입할 것으로 예상된다.2
[테이블 1] 삼영전자 투자지표 요약 (2025.09.25 기준)
| 지표 | 데이터 | 관련 자료 |
| 현재 주가 (2025.09.25) | 10,570 원 | 10 |
| 시가총액 | 약 2,112 억 원 | 2 |
| 52주 최고가 / 최저가 | 11,720 원 / 8,500 원 | 2 |
| 순현금 (2025년 2분기) | 3,023 억 원 | 1 |
| PBR (2025E) | 0.38 배 | 4 |
| PER (2025E) | 17.19 배 | 10 |
| BPS (2025E) | 27,055 원 | 1 |
| 배당수익률 (2025E) | 2.84 % | 10 |
| (참고) 2024년 배당락일 | 2024-12-27 | 10 |
| 외국인 지분율 | 37.3 % | 2 |
| Fintel Factor 점수 |
|
| 가치(Value) 점수 | 83.90 / 100 (매우 높음) | 10 |
| 안정성(Stability) 점수 | 88.96 / 100 (매우 높음) | 10 |
| 성장(Growth) 점수 | 23.44 / 100 (매우 낮음) | 10 |
| 펀드 센티멘트 점수 | 32.49 / 100 (매우 낮음) | 10 |
Fintel에서 제공하는 팩터 점수는 10 현재 시장이 삼영전자를 어떻게 인식하고 있는지를 정량적으로 보여준다. '가치 점수'(83.9)와 '안정성 점수'(88.96)가 극단적으로 높은 것은 동사가 재무적으로 매우 건전하며 극도로 저평가되어 있음을 의미한다. 반면, '성장 점수'(23.44)와 '펀드 센티멘트'(32.49)가 처참하게 낮은 것은 시장 참여자들이 이 주식을 '성장성이 0인 현금 창고', 즉 전형적인 '가치 함정'으로 규정하고 있음을 명확히 보여준다.
따라서 삼영전자에 대한 투자는 '저평가 해소'라는 단순한 논리가 아니라, '성장성 0'이라는 시장의 인식이 '성장성 > 0'으로 바뀔 수 있는지, 즉 '신사업의 성공' 여부에 달려있다.
II. [심층] 기업 분석: 본업의 안정과 신사업의 도약
A. 핵심 사업 분석: 알루미늄 전해 콘덴서 (Cash Cow의 구조조정)
삼영전자의 핵심 사업은 알루미늄 전해콘덴서(2025년 6월 기준 매출 비중 85.4%) 및 관련 자재(14.6%) 생산이다.9 전통적으로 디지털 및 생활가전 7 시장을 주력으로 삼아왔으나, 이 시장은 전반적인 중국 동종 기업들과의 경쟁 심화로 인해 1 수익성 확보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수익성 개선의 배경: 매출 감소, 이익 증가
2025년 2분기 실적은 동사의 전략적 변화를 명확히 보여준다. 매출액은 395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7% 감소했으나, 영업이익은 43억 원으로 오히려 7.0% 증가했다.1
이러한 비정상적인(?) 실적 개선의 핵심 요인은 다음과 같다:
- 고정비의 구조적 절감: 2024년 4분기, 과거 지속적인 적자를 기록했던 원재료 생산 공장(포승 1공장) 가동을 중단했다.1 이는 단순한 비용 절감이 아닌, 비수익 사업의 과감한 정리이다. 이로 인해 2025년 2분기의 전력비 및 인건비 등 고정비가 전년 동기 98억 원에서 76억 원으로 22.9% 급감하며 1 이익률을 방어했다.
- 생산 원가율 개선: 수익성이 낮은 가전용 제품의 생산 비중을 중국으로 점진적으로 이전하고 있다.1 이로 인해 2025년 2분기 매출원가율은 79.3%로, 전년 동기(81.3%) 대비 2.0%p 개선되는 효과를 가져왔다.1
포승 1공장의 가동 중단 1은 재무제표상 '재료 사업부문'의 외형 감소를 가져와 전체 매출 하락의 주원인이 되었으나, 이는 회사가 의도적으로 '외형(매출)'을 포기하고 '수익성(영업이익)'을 선택한 전략적 결정이다. 이는 보유한 막대한 현금을 비효율적인 본업에 투입하지 않고, 신사업(EV)에 집중하겠다는 경영진의 방향성을 시사한다.
B. [심층] 신성장 동력 (Growth Engine): EV 및 하이엔드
삼영전자는 가전 시장의 한계를 명확히 인지하고, 전장부품, 반도체용 고용량 콘덴서, 전기차 충전시스템 등 고부가가치 신시장 개척에 주력하고 있다.12
- 하이브리드 콘덴서 (미래 주력):
- 2025년 2분기, 동사는 하이브리드 콘덴서 1개 라인의 생산을 시작했다.2 이 제품은 전해콘덴서의 안정성과 고체콘덴서의 내열/내구성을 겸비한 하이엔드 제품이다.2 주 수요처는 전기차 및 하이브리드 차량이며 2, 기존 가전용 제품 대비 수익성이 월등히 높은 것으로 파악된다. 동사는 2028년까지 총 7개 라인으로 점진적인 Capa 확대를 계획하고 있어 2, 향후 동사의 전사 이익률을 견인할 핵심 동력으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
- 전기차(EV) 충전모듈 (현재 실적):
- 현재 동사는 국내 대형 자동차 부품업체 M사를 통해, 국내 K사 및 H사의 대형 SUV 전기차에 탑재되는 '전기차 충전시스템(OBC: On Board Charger)'용 전해콘덴서를 공급 중이다.7 자동차용 콘덴서는 가전용 대비 고수익성 제품군이며 7, 전기차 산업의 구조적 성장성을 감안할 때 안정적인 실적 기여가 예상된다.11
- SSD용 콘덴서 (Niche Growth):
- 국내 대형 반도체 회사에 SSD(솔리드 스테이트 드라이브)용 전해콘덴서를 공급 중이다. 2025년 3분기부터는 성남공장에서 자체 생산 물량을 공급할 계획이며 6, 이는 과거 상품 판매(유통) 방식 대비 물량(Q)이 2~2.5배 증가하고 수익성 또한 크게 개선되는 효과를 가져올 것이다.6
C. [심층] 향후 산업 전망 및 2026년 실적/수주 추정
산업 전망:
- 가전 (Bearish): 중국발 경쟁 심화 1 및 전방 산업 포화로 인해 지속적인 외형 축소 또는 정체가 예상된다. 동사의 전략 역시 이 부문에서의 성장이 아닌, 수익성 방어 및 현금흐름 창출(Cash Cow)에 맞춰져 있다.
- 전기차/하이브리드 (Bullish): 하이브리드 콘덴서 2와 OBC용 콘덴서 7가 목표하는 전장 시장은 장기적으로 구조적 성장이 확실시된다.
2026년 실적 추정 (Inflection Point):
LS증권은 동사의 매출액이 2023년 177.3억 원에서 2025년 156.9억 원으로 감소하며 바닥을 다진 후, 2026년 165.7억 원, 2027년 177.7억 원으로 반등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2
2026년의 매출 반등 2은 단순한 숫자를 넘어, '신사업(하이브리드/EV)의 성장 규모가 마침내 본업(가전)의 감소 규모를 추월하기 시작했음'을 의미하는 '전략적 변곡점'이다. 2026년은 동사의 기업가치 평가 기준(Valuation Multiple)이 '가전 부품사'에서 'EV 부품사'로 서서히 이동을 시작하는 원년이 될 수 있다.
(참고: LS증권의 정홍식 애널리스트는 이베스트투자증권 재직 시절(2018년)부터 14 LS증권(2025년) 2에 이르기까지 7년 이상 동사를 'Buy' 의견으로 커버하고 있다. 이는 동사의 자산가치와 신사업 잠재력에 대한 매우 높은 확신을 방증한다.)
[테이블 2] 삼영전자 연간 매출액 추이 및 전망 (2023A ~ 2027E)
| 구분 (단위: 십억 원) | 2023 (Actual) | 2024 (Est.) | 2025 (Est.) | 2026 (Est.) | 2027 (Est.) |
| 매출액 | 177.3 | 163.0 | 156.9 | 165.7 | 177.7 |
| 전년비 성장률 | N/A | -8.1% | -3.7% | +5.6% | +7.2% |
(자료: LS증권 리포트 2)
III. 재무 상태 진단 및 이슈 분석
A. 재무 상태 진단: '시가총액 < 순현금'의 의미
동사의 재무 상태는 '극단적'이라는 표현이 적합할 정도로 안정적이다. 2025년 2분기 기준 순현금은 3,023억 원 1으로, 시가총액(약 2,136억 원 1)을 900억 원 가까이 초과한다. 이 현금은 2023년 2,730억 원, 2024년 2,976억 원으로 2 본업의 이익과 이자수익을 통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 안정적 현금흐름: 보유 현금을 기반으로 영업이익을 상회하는 이자수익(2024년 연간 100억 원, 2025년 상반기 47억 원)이 발생하고 있다.1
- 재무 건전성: Piotroski F-Score 7/9점 10은 재무적으로 매우 우량함을 의미한다.
- 안정적 배당: 2021년 이후 주당배당금(DPS) 300원을 꾸준히 유지하고 있으며 1, 현 주가(10,570원) 기준 약 2.84%의 배당수익률을 제공한다.10
- 절대적 저평가: 2025년 예상 주당순자산(BPS)은 27,055원 1으로, 현재 주가는 BPS의 39% 수준(PBR 0.39배)에 불과하다.
시장의 평가: "영업가치 = 마이너스(-)"
더욱 주목할 점은 '주당 순현금' 가치이다.
- 2025년 2분기 순현금(3,023억 원)을 총 발행주식수(20,000천 주)로 나누면, 주당 순현금(Net Cash per Share) 가치는 약 15,115원이다.
- 현재 주가는 10,570원 10이다.
- 이는 현재 주가가 동사가 보유한 주당 순현금보다도 약 30% 낮게 거래되고 있음을 의미한다.
기업가치는 '현금가치'와 '영업가치'의 합이다. 현재 시장은 삼영전자의 '영업가치'(공장, 기술력, 고객사, 신사업 잠재력)에 대해 '마이너스(-) 4,545원' (현재주가 10,570원 - 주당순현금 15,115원)의 가치를 매기고 있다.
이는 시장이 '삼영전자가 앞으로 사업을 영위할수록 오히려 현금을 까먹을 것'이라고 극단적으로 비관하고 있음을 의미한다. 이러한 평가는 4Q24 이전에 가동되던 적자 공장 1 때문에 정당화되었을 수 있다.
하지만 2025년 2분기의 '영업이익 턴어라운드' 1와 '하이브리드 콘덴서' 진출 2은, '영업가치 = 마이너스'라는 시장의 인식을 '영업가치 = 0' 또는 '플러스(+)'로 되돌릴 수 있는 첫 번째 실증적 증거(Proof Point)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매우 크다.
B. 현재 이슈 및 잠재적 미래 이슈 (기회와 위기)
기회 (Opportunities):
- 신사업(하이브리드 콘덴서)의 성공: 2028년까지 7개 라인 증설 2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전장 고객사 7가 다변화될 경우, '가전 부품사'에서 'EV 부품사'로의 밸류에이션 리레이팅(Re-rating)이 기대된다.
- 보유 현금(3,023억 원) 활용: 1 막대한 현금을 활용한 M&A, 자사주 매입/소각 등 적극적인 주주환원 정책, 또는 신사업 Capa 증설 가속화에 사용할 수 있다.
- 수익성 개선 지속: 적자 공장 중단 1 효과는 2025년 4분기까지 전년 동기 대비(yoy) 기준으로 지속 반영되며 본업의 현금 창출 능력을 강화시킬 것이다.
위기 (Risks):
- 가치 함정(Value Trap) 고착화: Fintel의 낮은 '펀드 센티멘트'(32.49/100) 10에서 보듯, 시장의 무관심이 지속될 수 있다. 하루 3억 원대의 극히 낮은 일평균거래대금 1은 기관 투자자 진입의 구조적 장벽이다.
- 본업(가전)의 급격한 위축: 중국발 경쟁 1이 예상보다 심화되어 본업의 매출 감소 속도가 신사업의 성장 속도를 계속 압도할 경우, 현금 창출 능력이 훼손될 수 있다.
- 신사업 실행 리스크: 하이브리드 콘덴서 증설 2이 지연되거나, 전방 산업인 EV 수요가 단기적으로 둔화될 경우(대외 변수) 신사업 모멘텀이 약화될 수 있다.
- 보수적 경영: 최대주주(NIPPON CHEMICAL, 53.0%) 1의 성향상, 막대한 현금을 M&A나 주주환원보다 안정적으로 보유만 할 경우 '기회비용' 문제가 발생한다.
IV. 주가 분석 및 예측 (2025년 4분기)
A. 주가에 영향을 준 뉴스 및 공시 (2025.05 ~ 2025.11)
최근 6개월 이내 주요 공시 (2025년 5월 ~ 11월):
- 2025.05.15: 2025년 1분기 보고서 공시
- 내용: 연결재무제표 기준, 전년 동기 대비 매출 -2% 감소, 영업이익 +247% (33억) 폭증.9
- 분석: 1분기부터 4Q24 적자 공장 중단 효과 1가 강력하게 나타나기 시작했음을 시장에 입증했다.
- 2025.08.14: 2025년 2분기 보고서 공시
- 내용: 연결재무제표 기준, 전년 동기 대비 매출 -10.7% 감소, 영업이익 +7.0% (43억) 증가.1
- 분석: 2분기 연속 '매출 감소, 이익 증가' 기조가 확인되며 구조적 턴어라운드에 대한 신뢰도를 높였다.
주가에 영향을 준 뉴스 (LS증권 리포트 발간):
- 2025.08.18: LS증권, "순현금 3,023억원 ⇔ 시가총액 2,136억원" 2Q25 리뷰 리포트 발간.1
- 2025.09.12: LS증권, "수익성 높은 전기차용 하이브리드 콘덴서 신사업" 리포트 발간, 신사업 모멘텀 강조.2
최신 핵심 뉴스 링크 (3개):
- [증권사리포트] 수익성 높은 전기차용 하이브리드 콘덴서 신사업을 통해 새로운 성장 동력 확보 전망 (2025.09.12)
- 출처: LS증권 2
- [증권사리포트] 2Q25 Review: 순현금 3,023억원 ⇔ 시가총액 2,136억원 (2025.08.18)
- 출처: LS증권 1
- [업계뉴스] [스마트 산업강국] 삼성 스마트공장 지원에 … 삼영에스앤씨 습도센서 양산 성공 (2025.05.27)
- 출처: 매일경제 5 (주: 삼영'전자'가 아닌 관계사 '삼영에스앤씨' 관련 뉴스)
B. 수급 분석: 주요 주체별 평균 매수 단가
제공된 자료(S1~S24) 내에는 '주요 주체별 평균 매수 단가'를 산출할 수 있는 상세 수급 데이터가 포함되어 있지 않다.
그러나 평균 매수 단가 분석보다 더 중요한 것은 동사의 '수급 구조'이다.
- 최대주주: NIPPON CHEMICAL (53.0%) 1
- 자사주: 5.0% 1
- 외국인 지분율: 37.3% 2
최대주주(53.0%) + 자사주(5.0%) + 외국인(37.3%) = 95.3%
위의 주주 구성을 합산하면, 실제 시장에서 유통 가능한 주식(Free Float)은 전체 주식의 5% 미만에 불과하다. 이는 90일 일평균거래대금이 2.7억~3.2억 원 1에 불과한 이유를 명확히 설명한다.
이 구조는 '가치 투자' 성향의 외국인(37.3%)과 '경영권' 목적의 최대주주(53.0%)가 주식을 장기 보유(Lock-up)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따라서 동사는 소량의 매수/매도에도 주가가 급변동할 수 있는 '비유동성 리스크'와 '품절주' 특성을 동시에 가진다.
결론적으로, 동사의 주가 동인은 '수급'이 아닌 '펀더멘탈 이벤트'(실적 발표, 신사업 성과)가 될 수밖에 없다.
C. 주가 예측: 2025년 4분기까지 (객관성 중심)
- 현재가 (2025.09.25): 10,570원 10
- 25년 4/4분기까지 예상 저점: 8,500원 (현재가 대비 -19.6%)
- 근거: 52주 최저가 수준.2 2025년 3분기 실적(11월 발표)이 시장 기대치(수익성 개선)를 하회하거나, 4분기 전통적 비수기 11 영향이 과도하게 반영될 경우, 극단적인 비유동성으로 인해 저점을 재테스트할 수 있다.
- 25년 4/4분기까지 예상 고점: 11,720원 (현재가 대비 +10.9%)
- 근거: 52주 최고가 수준.1 2025년 3분기 실적에서 '하이브리드 콘덴서' 2 신규 매출이 유의미하게 발생하고, 'OBC' 7 부문 성장이 재확인될 경우 박스권 상단 돌파를 시도할 것이다.
- 25년 4/4분기까지 단기 가격대 산출: 9,500원 ~ 11,700원 (현재가 대비 -10.1% ~ +10.7%)
- 근거: 현재 주가 10를 중심으로, 역사적 저점 2보다는 높은 9,500원(PBR 0.35배)을 하단 지지선으로, 52주 최고가 2를 단기 상단 저항선으로 설정한다.
D. 25년 4/4분기까지 주가 예측의 상세 근거 (상승 vs 하락)
상승 시나리오 (Bull Case): '영업가치 = 0' 탈출
- 3분기 실적 호조 (11월): 1, 2분기 9에 이어 3분기에도 '매출 감소, 영업이익 증가' 기조가 확인되어, 구조조정 효과에 대한 시장의 신뢰가 확고해질 경우.
- 신사업 모멘텀: 2025년 3분기 실적에 '하이브리드 콘덴서' 2 신규 라인의 초기 매출이 유의미하게(수억 원이라도) 발생하기 시작하고, SSD용 자체생산 물량 6 공급이 시작될 경우.
- 시장 관심 재조명: LS증권 2 외 추가 증권사에서 커버리지를 개시하거나, 낮은 '펀드 센티멘트' 10가 개선되어 비유동성 1이 일부 해소되기 시작할 경우.
하락 시나리오 (Bear Case): 'Value Trap' 고착화
- 3분기 어닝 쇼크 (11월): 본업(가전)의 매출 감소 폭이 고정비 절감 효과 1를 상쇄할 정도로 클 경우, 또는 원자재 가격 급등으로 원가율이 다시 악화될 경우.
- 신사업 지연: '하이브리드 콘덴서' 초기 수율 확보에 실패하여 3분기 매출이 전무하거나, 전방 산업(EV) 둔화 우려(대외 변수)가 부각될 경우.
- 낮은 유동성 지속: 95% 이상 2 잠겨있는 유통 물량으로 인해 시장의 무관심 10이 지속되며, 주가가 박스권 하단에서 횡보할 경우.
V. 투자 전략 및 참고 사항
A. 25년 4/4분기까지의 단기 매매 전략
- 전략: '박스권 하단 분할 매수' (Buy the Dip)
- 동사는 '모멘텀'이 아닌 '가치'에 기반한 종목이다. 일 3억 원 내외의 거래대금 1은 추격 매수를 불가능하게 만든다.
- 매수 전략: 단기 예상 가격대 하단(9,500원 ~ 10,000원) 혹은 52주 최저점(8,500원) 2에 근접할 시, 회사의 절대적 순현금 가치(주당 15,115원)를 안전마진으로 삼고 분할 매수하는 전략이 유효하다.
- 매도 전략: 2025년 4분기 내 매도는 권하지 않는다. 하지만 단기 트레이딩 관점이라면, 52주 최고가(11,720원) 2 부근에서 비중을 축소하고 하단에서 재진입을 노리는 박스권 매매가 가능하다.
- 투자 성향: 이는 '가치 함정'이 '가치 재평가'로 바뀌는 2026년 2의 '변곡점'을 기다리는 장기 투자자에게 적합한 전략이다.
B. 증권사들 목표주가 산출
2025년 5월 이후, 애널리스트 '정홍식'이 LS증권으로 이직한 후 목표주가를 13,000원 15에서 15,000원 4으로 상향 조정한 점이 주목된다.
이 목표주가 15,000원은 2 동사의 **'주당 순현금' 가치(약 15,115원)**와 거의 일치한다. 이는 애널리스트가 '최소한 기업의 현금 가치만큼은 주가가 회복해야 한다'는 강력한 가치 기반의 목표를 설정했음을 시사한다. 즉, '영업가치=0'을 가정한 보수적인 목표주가이다.
만약 신사업(하이브리드 콘덴서)의 '영업가치'가 시장에서 '플러스(+)'로 인정받기 시작한다면, 현재 목표주가 15,000원 2은 추가 상향될 여지가 매우 크다.
[테이블 3] 증권사 목표주가 컨센서스
| 증권사 | 애널리스트 | 일자 | 투자의견 | 목표주가 | 비고 |
| LS증권 | 정홍식 | 2025.09.12 | Buy (유지) | 15,000 원 | 유지 2 |
| LS증권 | 정홍식 | 2025.08.18 | Buy (유지) | 15,000 원 | 유지 1 |
| LS증권 | 정홍식 | 2025.05.20 | Buy (유지) | 15,000 원 | 상향 4 |
| Ebest증권 | 정홍식 | 2023.07.12 | BUY (신규) | 13,000 원 | 15 |
| Ebest증권 | 정홍식 | 2023.05.04 | Buy (유지) | 13,000 원 | 하향 7 |
C. 기타 투자 참고 사항 (대내외 변수)
- 대외 변수:
- 중국 가전 시장: 본업에 영향을 미치는 중국의 가전 재고 및 경쟁 강도.1
- 글로벌 EV/하이브리드 수요: 신사업 2의 성패를 가를 글로벌 자동차 시장의 수요 변동성.
- 대내 변수:
- 경영진의 의지: '가치 함정'을 탈출하려는 경영진의 의지. 2Q25 실적 1에서 보인 '적자 공장 폐쇄'는 긍정적 시그널이다.
- 최대주주(Nippon Chemical): 53% 지분 2을 보유한 일본계 최대주주의 배당 정책 또는 신사업 투자 속도 등 경영 전략이 중요 변수이다.
D. 네이버 금융 차트 링크
VI. 면책 사항 고지
- 본 보고서는 제공된 리서치 자료(S1~S24) 및 공개된 정보를 바탕으로 작성되었으며, 이는 2025년 9월 25일 기준으로 수집된 정보입니다.
- 본 보고서는 투자자의 정보 참고를 위한 목적으로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의 매수 또는 매도를 권유하는 목적이 아닙니다.
- 본 보고서의 내용은 신뢰할 만한 자료에 근거하여 작성되었으나, 그 정확성이나 완전성을 보장하지 않습니다.
- 투자자는 본인의 판단과 책임 하에 투자 결정을 내려야 하며, 본 보고서는 어떠한 경우에도 투자 결과에 대한 법적 책임의 소재로 사용될 수 없습니다.
- 보고서에 포함된 예측치(2026년 실적, 주가 전망 등)는 다양한 가정에 기반한 추정치이므로, 실제 결과와 다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