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분석(KOR)

셀트리온 (068270) 기업분석: 합병 시너지 가시화 및 2026년 신약 모멘텀 점검

메타.한국 2025. 11. 13. 1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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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068270) 투자 분석

셀트리온 (Celltrion)

KOSPI: 068270 | 투자 분석 리포트

핵심 사업 영역

셀트리온의 핵심은 기존 바이오시밀러의 안정적인 성장과 더불어, 신약 '짐펜트라'의 미국 시장 안착을 통한 글로벌 종합 제약사로의 도약입니다.

바이오시밀러: 램시마, 트룩시마 등 기존 주력 제품의 안정적 시장 점유율.

신약/성장동력: 짐펜트라(美신약) 및 유플라이마, 스텔라라 등 후속 파이프라인.

주가 핵심 테마 3

현재 셀트리온의 주가는 세 가지 주요 모멘텀에 의해 움직이고 있습니다.

  • 1 짐펜트라 (Zymfentra)의 미국 시장 성공

    미국 FDA 신약 승인 후 PBM 등재 확대가 주가에 가장 강력한 모멘텀으로 작용하며, 높은 수익성을 견인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 2 통합 합병 시너지 및 원가 경쟁력

    셀트리온-헬스케어 합병으로 생산부터 유통까지 일원화되어 원가율 개선 및 수익 극대화가 2025년부터 본격화됩니다.

  • 3 후속 파이프라인의 허가 모멘텀

    '유플라이마'의 점유율 확대와 스텔라라, 아일리아 등 블록버스터 바이오시밀러의 출시가 임박했습니다.

재무 상태 및 2026년 실적 추정

합병 시너지와 짐펜트라의 고수익성 매출이 본격적으로 반영되면서, 2026년에는 매출 4조원, 영업이익 1.3조원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이는 구조적인 성장 구간에 진입했음을 의미합니다.

주가 예측 및 전략 (2025년 4분기까지)

짐펜트라의 성과가 실적으로 확인되는 '구조적 성장'이 예상됩니다. 중장기적 분할 매수 관점이 유효하며, 16만원 대를 핵심 지지선으로, 25만원 대를 1차 저항선으로 설정할 수 있습니다.

예상 저점 (핵심 지지)

~ 160,000 KRW

(현재가 대비 약 -15.0%)

주요 증권사 목표가

250,000 ~ 300,000 KRW

(2026년 실적 기준)

예상 고점 (1차 저항)

~ 250,000 KRW

(현재가 대비 약 +30.0%)

기회 요인 vs 위기 요인

기회 (Opportunity)

  • 짐펜트라의 '신약' 지위 확보를 통한 미국 시장 독점 성장 및 고수익성.
  • 합병 시너지로 인한 원가율 개선 및 글로벌 직판 시스템 구축.
  • 스텔라라, 아일리아 등 후속 블록버스터 바이오시밀러의 성공적 시장 출시.

위기 (Risk)

  • 미국 IRA(인플레이션 감축법) 등 글로벌 약가 인하 압력 심화.
  • 바이오시밀러 시장의 경쟁 가속화에 따른 가격 경쟁 및 점유율 하락 우려.
  • 짐펜트라의 초기 시장 성과가 기대치에 미치지 못할 경우의 실망 매물.

향후 산업 전망 (CAGR 비교)

글로벌 바이오시밀러 시장은 특허 만료가 집중되며 연평균 15% 이상의 견조한 성장이 예상됩니다. 셀트리온은 '짐펜트라'라는 신약 모멘텀과 직판 체계를 통해 시장 성장률을 상회하는(YoY 15~20%) 실적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1. Executive Summary: 투자 논제 및 주요 예측

셀트리온에 대한 투자 논제는 2025년 3분기 실적 발표를 기점으로 근본적인 '체질 개선'이 확인됨에 따라 더욱 강화되었습니다. 과거 바이오시밀러 포트폴리오 확장을 통한 '외형 성장(Top-line)' 중심의 스토리에서, 이제는 두 가지 명확한 핵심 축으로 진화했습니다. 첫째, 셀트리온헬스케어와의 합병 시너지를 통한 '구조적 이익률 개선(Operating Leverage)'이며, 둘째, 미국 시장 신약 '짐펜트라(Zymfentra)'를 필두로 한 '고수익성 신성장 동력 확보'입니다.

2025년 3분기 실적은 매출 1조 260억 원, 영업이익 3,010억 원을 기록하며 역대 최대 분기 영업이익을 달성했습니다.1 이는 단순한 매출 증가가 아니라, 합병 이후 내부거래 및 PPA 상각 관련 회계적 이슈가 대부분 해소되면서 매출원가율이 30%대로 복귀하고 영업이익률이 29.3%에 달했다는 구조적 개선의 명백한 증거입니다.1

2026년은 '짐펜트라'의 미국 시장 침투가 본격화되는 원년이 될 것입니다. 유럽 시장의 안정적인 현금 창출력 3을 바탕으로, 미국 'Top 3' 처방약급여관리업체(PBM) 등재를 완료한 '짐펜트라'가 5 2026년 약 8,500억 원 규모의 매출을 달성할 경우(Base 시나리오) 7, 회사의 전체 이익 체력은 재평가(Re-rating)될 것입니다.

주목할 점은, 3분기 실적이 '짐펜트라'의 초기 매출 부진 2에도 불구하고 시장의 신뢰를 회복시켰다는 것입니다. 이는 '짐펜트라'의 성과가 기대에 미치지 못하더라도 회사의 기본 이익 체력이 튼튼해졌음을 증명합니다. 따라서 '짐펜트라'의 성공은 이제 '알파(Alpha)' 요인이 되었으며, 주가의 하방 경직성은 매우 강해졌다고 판단됩니다.

2025년 4분기 ~ 2026년 주요 예측 지표

항목 2025년 (E) 2026년 (E) - Base 핵심 근거
투자의견 Positive (비중 확대) Positive (비중 확대) 구조적 마진 개선 2 + 신약 모멘텀 7
매출액 약 4.5조 원 8 약 6.0조 원 2026년 '짐펜트라' 본격 매출 8,500억 원 7 반영
영업이익 약 1.1조 원 8 약 1.85조 원 합병 시너지 1 + 고마진 '짐펜트라' 비중 확대
영업이익률 ~24.5% ~30.8% 30%대 원가율 2 + 고수익 신제품 비중 확대 1
'짐펜트라' 매출 약 1,013억 원 2 8,500억 원 7 3분기 부진 2 후 4분기 PBM 등재 효과 본격화 9
주가 범위 (2025년 4분기) 175,000원 ~ 235,000원 - 하단: '짐펜트라' 실망감 / 상단: 마진 개선 가치 반영
증권사 목표주가 230,000원 ~ 250,000원 - 3분기 실적 1 확인 후 상향 조정 2

2. 핵심 사업 및 전략적 포지셔닝

2.1. 핵심 비즈니스 모델: 바이오시밀러를 넘어 신약 개발사로의 전환

셀트리온의 비즈니스 모델은 두 개의 강력한 엔진으로 구성됩니다. 첫 번째 엔진은 '램시마', '유플라이마' 등으로 대표되는 '바이오시밀러 캐시카우'입니다.3 두 번째 엔진은 '짐펜트라'와 ADC(항체-약물 접합체) 신약 파이프라인(CT-P73) 등으로 대표되는 '신약 파이프라인'입니다.10

2024년 말 완료된 합병은 이 두 사업부 간의 시너지를 극대화하기 위한 전략적 결정이었습니다. 즉, 바이오시밀러 사업의 원가경쟁력을 강화하여 안정적인 현금 흐름을 창출하고, 이 자원을 신약 개발에 집중 투자하여 '바이오시밀러를 넘어 신약 회사로 도약'(To transition from a biosimilar developer to an innovative drug company)하는 것입니다.

'짐펜트라'(램시마SC의 미국 제품명)는 이 전략의 첫 번째이자 가장 중요한 시험대입니다. '짐펜트라'는 미국 FDA로부터 바이오시밀러가 아닌 '신약(New Drug)'으로 승인받았으며 11, 이는 기존 바이오시밀러 대비 월등히 높은 약가와 수익성을 보장받을 수 있음을 의미합니다.

2.2. 유럽 시장: 압도적 점유율의 안정적 현금 창출원

유럽 시장은 셀트리온의 '현금 창출원(Cash Cow)'으로서의 역할을 완벽하게 수행하고 있습니다.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아이큐비아(IQVIA)의 2025년 2분기 데이터는 셀트리온의 압도적인 시장 지배력을 명확히 보여줍니다.3

  • 램시마 (IV+SC): 유럽 점유율 69%로 1위 자리를 공고히 하고 있습니다. 영국(87%), 스페인(80%) 등 주요 5개국(EU5)에서 압도적이며, '램시마SC' 단독으로도 프랑스 34%, 독일 29% 등 의미 있는 성과를 보이고 있습니다.3
  • 유플라이마 (휴미라 시밀러): 경쟁사 대비 3년이나 늦게 출시되었음에도 불구하고, 고농도 제형의 제품 경쟁력과 현지 법인의 강력한 직판 역량을 바탕으로 유럽 점유율 26%를 기록, 최초로 처방 1위에 올라섰습니다.3
  • 항암제 (베그젤마): 유럽 24%의 점유율로 처방 1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3

'유플라이마'의 유럽 시장 성공은 '짐펜트라'의 미국 시장 성공 가능성을 예측하는 중요한 시금석입니다. '유플라이마' 역시 유럽 출시 초기, 이미 시장을 선점한 강력한 경쟁자들로 인해 성공에 대한 회의적인 시각이 존재했습니다. 하지만 셀트리온은 '제품 경쟁력'과 '직판 역량'을 통해 시장을 역전시켰습니다.4 현재 '짐펜트라'가 미국에서 겪는 초기 매출 부진 2은 '유플라이마'의 초기 유럽 상황과 유사합니다. 유럽에서 증명된 셀트리온의 직판 역량이 PBM 등재 완료 5와 결합된다면, '유플라이마'의 역전극이 '짐펜트라'를 통해 미국 시장에서 재현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할 수 있습니다.

2.3. 합병 시너지 분석: 2025년 3분기 실적이 증명한 원가경쟁력

셀트리온과 셀트리온헬스케어의 합병은 2025년 3분기에 이르러서야 그 재무적 성과가 가시화되기 시작했습니다. 2025년 3분기 실적은 매출 1조 260억 원, 영업이익 3,010억 원, 영업이익률 29.3%를 기록하며 역대 최대 분기 영업이익을 달성했습니다.1

가장 주목할 점은 '매출원가율'입니다. 합병 이전 양사 간의 내부거래, PPA(기업인수가격배분) 상각비 등으로 인해 왜곡되었던 원가율이 3분기를 기점으로 '정상화'되었습니다.1 셀트리온 관계자는 "올 3분기를 기점으로 합병으로 인한 영향이 대부분 해소됨에 따라 향후에는 정상화된 매출원가율 및 이에 기반한 영업이익 확대가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1

증권사 리포트 2는 3분기 실적의 핵심을 '분기 최초 매출원가율 30%대 진입'으로 분석하며, "합병을 통해 시장이 기대했던 원가율 개선 효과를 드디어 증명했다"고 평가했습니다. 이는 2026년 실적 추정의 '기초(Baseline)'를 상향 조정해야 함을 의미하며, '짐펜트라'의 성공 여부와 관계없이 셀트리온의 '기초 체력(Baseline Profitability)' 자체가 한 단계 레벨업 되었음을 시사합니다.

3. [심층] 2026년 실적 및 산업 전망

3.1. 글로벌 바이오시밀러 산업 전망: 경쟁 심화 속 '옥석 가리기'

글로벌 바이오시밀러 시장은 향후 10년간 오리지널 의약품의 특허 만료로 인해 폭발적인 시장 기회를 맞이할 것입니다.14 하지만 이러한 기회는 모든 기업에게 열려있지 않습니다. 보고서에 따르면 "시밀러 제조사 간 경쟁 심화 및 수익성 약화가 불가피"하며, 오리지널사의 특허 소송 등도 여전한 위협 요인입니다.14

셀트리온은 이러한 산업 리스크 14에 가장 잘 대응하고 있는 기업으로 판단됩니다.

  1. 규모의 경제: 합병을 통해 원가경쟁력을 극대화하여 2, 경쟁사 대비 우월한 가격 경쟁력을 확보했습니다.
  2. 포트폴리오 전략: 2030년까지 22개 품목 상업화를 목표로 하며, '번들링(Bundling)' 등 다양한 마케팅 전략으로 시장 지배력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이는 S6, S7의 유럽 실적에서 이미 증명되었습니다.
  3. 신약으로의 진화: 바이오시밀러 시장(Red Ocean)을 넘어 '짐펜트라' 11와 같은 신약(Blue Ocean)으로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여 수익성 하락 위험을 방어하고 있습니다.

3.2. 대외 변수 분석: 미국 IRA 및 정치적 리스크

미국의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이나 트럼프 2기 행정부의 잠재적 약가 인하 정책 15은 표면적으로 제약사에 위협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셀트리온 서정진 회장은 "바이오시밀러는 약가인하 행정명령에 영향을 받을 요인이 없다"고 선을 그었습니다.15 오히려 오리지널 의약품의 약가가 압박을 받으면, 비용 절감을 위해 바이오시밀러의 수요가 증가하는 '기회 요인'이 될 수 있습니다.15

더 나아가, 셀트리온은 미국의 '정치적 리스크'를 '생산기지 현지화'로 정면 돌파하고 있습니다. 미국 정치권의 '약가 인하' 압력 외에, '관세' 또는 '미국 내 생산(Made in America)'이라는 또 다른 정치적 리스크가 존재합니다.15 만약 미국이 자국 내 생산 의약품에 혜택을 주거나 수입 의약품에 관세를 부과하면, 한국에서 생산하는 셀트리온은 타격을 입을 수 있습니다.

셀트리온은 2025년 3분기 실적발표 시점에 '일라이 릴리'의 미국 뉴저지 공장 인수를 발표했습니다.17 이는 단순한 생산설비(CAPA) 확보가 아닙니다. 이는 '짐펜트라'의 미국 현지 생산을 통해 '관세 리스크를 해소'(S9)하고, IRA 법안의 잠재적 수혜자가 되기 위한 '전략적 교두보'를 확보한 것입니다.

3.3. 2026년 실적 상세 추정

2026년 셀트리온의 실적은 '합병 시너지(마진)'와 '짐펜트라(매출)'라는 두 개의 핵심 변수에 의해 결정될 것입니다.

  • 매출: 2025년 컨센서스 8는 약 4.5조 원 수준이나, 2026년에는 '짐펜트라'의 본격적인 매출 기여(Base 8,500억 원) 7와 기존 바이오시밀러 포트폴리오의 견조한 성장이 더해져 6조 원 돌파를 시도할 것입니다.
  • 영업이익: 2025년 3분기에 확인된 '정상화된 원가율' 1이 2026년에도 이어진다고 가정할 때, 30% 내외의 안정적인 영업이익률 달성이 가능합니다. 특히 2026년 영업이익은 '짐펜트라'의 매출 규모에 따라 1.8조 원(Base)에서 2.2조 원(Bull)까지 변동할 수 있습니다. 8,500억 원의 '짐펜트라' 매출 7은 신약이므로, 일반 바이오시밀러보다 월등히 높은 이익률(추정 OPM 60% 이상)을 기여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2024년 ~ 2026년 (E) 재무제표 요약 (단위: 십억 원)

항목 2024년 (실적) 2025년 (컨센서스/추정) 2026년 (본 보고서 추정: Base) 근거 및 설명
I. 매출액 3,557 19 4,500 8 6,000 '짐펜트라' 850 7 + 신규 시밀러 + 본업 성장
(짐펜트라) - 101 2 850 7 2025년 초기 부진 2, 2026년 PBM 효과 9
(기타 시밀러) 3,557 4,399 5,150 유럽 1위 3 + 미국/신규 제품 17
II. 매출원가 (추정) N/A 3,015 3,900 S32의 '30%대 원가율'은 회계상(별도) 기준일 수 있으나, 연결/PPA 포함 시 보수적 접근 필요. (주: S32의 30%대가 연결 기준이라면 2026년 OP는 2조 원 상회 가능)
III. 영업이익 492 19 1,108 8 1,850 2025년 3분기 1부터 마진 정상화 시작 1
(영업이익률) 13.8% 24.6% 30.8% 고마진 '짐펜트라' 11 비중 증가 + 합병 시너지 1
IV. 당기순이익 (지배) 419 19 831 8 1,380 영업이익 증가에 따른 레버리지 효과

4. 주가 핵심 동력: 3대 핵심 테마

4.1. 테마 1 (기회): 짐펜트라(Zymfentra) 미국 시장 침투

'짐펜트라'는 셀트리온의 2030년 12조 매출 달성을 위한 첫 번째 마일스톤 11이며, 28조 원 규모의 미국 IBD(염증성 장질환) 시장 11을 타겟합니다.

  • PBM 등재 현황 (De-risking): 2025년 1월 출시 20 이후, 가장 큰 허들은 PBM 등재였습니다. 2025년 10월 말, 셀트리온은 미국 '3대 PBM' 모두와 공/사보험 영역 등재 계약을 완료했습니다.5 이는 미국 보험시장의 80% 커버리지 9를 확보했음을 의미하며, '짐펜트라' 처방의 가장 큰 장애물이 제거되었음을 뜻합니다.
  • 초기 매출 부진 (Contradiction): 3대 PBM 등재라는 호재에도 불구하고, 2025년 3분기 실적 18과 증권사 리포트 2는 '짐펜트라'의 초기 매출이 "아쉬운 상황"이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로 인해 2025년 연간 '짐펜트라' 매출 전망치는 1,700억 원에서 1,013억 원으로 하향 조정되었습니다.2
  • 괴리의 해석 (The Lag): 이 '뉴스(PBM 등재)'와 '실적(매출 부진)' 간의 괴리는 '시간차(Lag)'로 설명됩니다. 셀트리온 주주서신은 PBM 등재가 '실 처방'으로 이어지기까지 "약 2~3개월의 지연(Lag)"이 발생한다고 명시했습니다.9
  • 결론: 현재 시장 2은 '과거'의 부진한 실적(Q3)에 반응하고 있지만, '미래'를 결정할 PBM 등재 5와 마케팅 9 효과는 '11월부터 본격화'될 것입니다.9 따라서 2025년 4분기 말 ~ 2026년 1분기 '짐펜트라' 처방 데이터는 시장의 예상을 뛰어넘는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할 잠재력이 매우 높습니다.

짐펜트라 2026년 매출 시나리오 분석 (단위: 십억 원)

시나리오 2026년 매출 (십억 원) 주요 가정 주가 영향
Bear (부진) 3,000 PBM 등재 20에도 불구, 처방 저항(경쟁)으로 시장 점유율 1%대 확보. 2025년 3분기 2의 우려가 현실화. 성장 동력 상실로 인한 밸류에이션 하락.
Base (기본) 8,500 유진투자증권 추정치.7 PBM 80% 커버리지 9를 바탕으로 IBD 시장 11의 약 3~4% 점유율 확보. 현재 증권사 목표주가 2에 반영된 수준. 실적 신뢰도 확보.
Bull (성공) 15,000 '유플라이마'의 유럽 역전 4처럼, '신약'의 지위 11와 직판 역량, 마케팅 9 시너지로 시장 점유율 6% 이상 조기 확보. '신약 개발사'로의 리레이팅(Re-rating) 가속화. 목표주가 대폭 상향.

4.2. 테마 2 (안정): 합병 시너지 및 원가율 정상화

이는 '짐펜트라'라는 '공격수'가 아닌, '강화된 펀더멘털'이라는 '수비수'에 해당하는 테마입니다. 2025년 3분기 실적 1은 '합병으로 인한 영향이 대부분 해소' 1되었음을 선언했습니다. 이는 과거 셀트리온의 밸류에이션을 억누르던 '회계적 불확실성'(PPA 상각, 내부거래)이 제거되었음을 의미합니다.

증권사 2가 '짐펜트라'의 2025년 매출을 하향했음에도 불구하고, 목표주가를 상향한 근거가 바로 이 '원가율 개선' 2입니다. 이 테마는 주가의 '하방 경직성'을 확보해 줍니다. '짐펜트라'의 성과가 다소 지연되더라도 2, 회사의 이익 체력이 2024년(OPM 13.8%) 19 대비 2025년 3분기(OPM 29.3%) 1 기준으로 두 배 이상 강화되었기 때문에 주가의 급락 위험은 제한적입니다.

4.3. 테마 3 (위기): 경쟁 심화 및 밸류에이션 부담

  • 위기 1 (산업): 바이오시밀러 시장은 S23이 지적하듯, 결국 '수익성 약화'의 길을 걸을 수밖에 없는 경쟁 시장입니다. 셀트리온이 유럽 3에서 압도적 1위를 하고 있지만, 이는 후발주자들의 끊임없는 가격 인하 압력에 노출되어 있음을 의미합니다.
  • 위기 2 (기업): '짐펜트라'의 실패 리스크입니다. S17, S22는 "짐펜트라 발목", "짐펜트라 부진"을 언급하며, 2025년 상반기까지 '짐펜트라'가 기대에 미치지 못했음을 보여줍니다. 만약 S14, S15에서 언급된 '2~3개월의 지연'이 '지연'이 아닌 '실패'의 초기 신호라면, S16의 2026년 8,500억 원 매출은 불가능하며, 이는 성장 스토리에 치명적입니다.
  • 밸류에이션 부담: 현재 주가(2025년 11월 13일 기준 195,100원) 23는 2025년 예상 EPS(주당순이익) 3,591원 8 기준 PER(주가수익비율)이 약 54배입니다. 이는 S27의 PER 48.2배보다 높은 수준이며, 제약업종 1년 전 평균 PER 31.1배 8 대비 고평가 상태입니다. 이 고평가는 '짐펜트라'의 성공 7선반영하고 있는 것입니다. 따라서 '짐펜트라'의 4분기 데이터가 기대에 미치지 못할 경우, 밸류에이션 부담으로 인한 급격한 조정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5. 주가 분석 및 투자 전략

5.1. 주가에 영향을 준 주요 뉴스 및 공시 (2025년 5월 ~ 11월)

  • 2025. 05. 09: 2025년 1분기 경영실적 발표.19
  • 2025. 06. 10: 바이오USA 참가, ADC 등 신약 파이프라인(CT-P73) 및 포트폴리오 강화 발표.10 (파이프라인 기대감)
  • 2025. 08. 06: 2025년 2분기 경영실적 발표.19 (이 시점까지 '짐펜트라' 부진이 부각됨 13)
  • 2025. 10. 21: (핵심 이벤트 1) 2025년 3분기 잠정실적 발표.1
    • 내용: 매출 1조 260억, 영업이익 3,010억 (역대 최대 분기 OP). OPM 29.3%.1
    • 영향: '어닝 서프라이즈'. 합병 시너지 1 및 원가율 개선 2 확인. '짐펜트라' 부진 2을 상쇄.
  • 2025. 10. 29 (추정): (핵심 이벤트 2) '짐펜트라' 미국 3대 PBM 등재 완료.5
    • 내용: 미국 처방 시장의 핵심인 3대 PBM과 공/사보험 등재 계약 확보.
    • 영향: '짐펜트라'의 2026년 매출 7 달성에 대한 '불확실성' 대폭 해소.
  • 2025. 11. 13 (추정): 3분기 실적발표 후 주주서신 9 및 증권사 리포트 발행.2
    • 내용: PBM 80% 커버리지 확보, 2-3개월 처방 지연(Lag) 존재, 11월부터 광고 9 및 처방 본격화.
    • 영향: 증권사들, '짐펜트라' 25년 실적은 낮췄으나 2, '마진 개선' 2을 이유로 목표주가 상향.

5.2. 수급 분석

최근 수급 동향은 10월 말 3분기 실적 1과 PBM 등재 5를 확인한 '스마트 머니'의 움직임을 반영합니다. 2025년 11월 13일 "바이오·AI주로 옮겨간 외국인"이라는 보도 25는, 외국인 및 기관 투자자들이 셀트리온의 '구조적 마진 개선' 2과 '짐펜트라'의 '불확실성 해소' 5를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2026년 성장을 겨냥해 자금을 투입하기 시작했음을 시사합니다. '짐펜트라' 부진 2을 이유로 3분기 중 매도했던 투자자들이 4분기부터는 '매수'로 전환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참고: 요청된 '주요 주체별 평균 매수 단가'는 실시간 데이터 접근이 불가능하여 정성적 동향 분석으로 대체합니다.)

5.3. 증권사 목표주가 종합

2025년 3분기 실적 1 발표 이후, 증권사들은 셀트리온의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하는 추세입니다.2

여기서 핵심은 S32의 분석입니다. 증권사들은 2025년 '짐펜트라' 매출 전망치를 1,700억 원에서 1,013억 원으로 하향 조정(-700억 원)했습니다.2 그럼에도 불구하고, '매출원가율 30%대 복귀'라는 '합병 시너지' 1를 확인하고 목표주가를 상향(iM증권 22만→23만, KB증권 23.5만→25만)했습니다.2

이는 '짐펜트라'라는 성장 스토리가 잠시 주춤해도, 회사의 '기초 체력(마진)'이 예상을 상회하며 밸류에이션을 지지하고 있음을 의미합니다.

2025년 3분기 실적 발표 후 증권사 목표주가

증권사 조정일자 투자의견 이전 목표주가 (원) 신규 목표주가 (원) 핵심 근거
iM증권 2025/11/05 매수 220,000 230,000 (+4.5%) '짐펜트라' 25년 매출 하향(-700억), BUT 합병 시너지로 인한 '원가율 30%대' 진입 2
KB증권 2025/11/05 매수 235,000 250,000 (+6.4%) 고수익 신규 제품 성장, 4분기 신제품 효과 기대 2
상상인증권 2025/11/05 매수 240,000 240,000 (유지) 4분기 '짐펜트라' 본격 매출 + 릴리 공장 CMO 매출 유입 기대 22
Consensus 2025/11/06 4.00 (Buy) N/A ~240,000 8

5.4. 네이버 금융 차트 링크

실시간 주가 및 차트 정보는 다음 링크를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6. [결론] 2025년 4분기 말까지의 주가 예측 및 매매 전략

  • 현 주가 (2025년 11월 13일 기준): 195,100 원 23
  • 52주 최고/최저: 2025년 7월 21일 (최고), 2025년 5월 26일 (최저) 25

6.1. 주가 예측 (2025년 4분기 말)

  • 예상 저점: 175,000 원 (현 주가 대비 -10.3%)
    • 근거: 3분기 실적 1이 확인한 이익 체력 2이 강력한 지지선으로 작용합니다. 175,000원은 3분기 실적 발표 전의 우려 13가 반영된 가격대입니다. 만약 11월~12월 '짐펜트라' 데이터가 시장의 기대를 다시 한번 하회할 경우, '지연'이 아닌 '실패'로 인식되어 이 지지선을 테스트할 수 있습니다.
  • 예상 고점: 235,000 원 (현 주가 대비 +20.5%)
    • 근거: 증권사들이 3분기 실적 확인 후 제시한 신규 목표가의 하단 2에 해당합니다. 이는 '짐펜트라'의 2026년 성공 7아직 완전히 반영하지 않고, '원가율 개선' 2만으로 도달 가능한 1차 목표치입니다.
  • 단기 가격대 (2025년 4분기): 175,000원 ~ 235,000원 (현 주가 대비 -10% ~ +20%)

6.2. 2025년 4분기 말까지의 주가 예측 상세 근거

  • 상승 요인 (Bull Case):
    1. 실적 신뢰 회복: 3분기 실적 1이 합병 시너지 1와 원가율 개선 2을 증명하며 펀더멘털 하단을 높였습니다.
    2. '짐펜트라' 지연 해소: 11월부터 '짐펜트라' 광고 9가 시작되고, 2~3개월의 PBM 지연 20이 해소되며 처방 데이터가 급증할 경우, '가장 큰 불확실성'이 '가장 큰 호재'로 전환됩니다.
    3. 신규 모멘텀: 아이덴젤트, 스토보클로-오센벨트 등 신규 고수익 제품이 연말 유럽 시장에 출시됩니다.1
  • 하락 요인 (Bear Case):
    1. '짐펜트라' 데이터 부진 지속: S14, S15의 '2~3개월 지연'이 현실이 아닌 '희망'이었음이 드러나고, 4분기 처방 데이터도 부진할 경우, 2026년 성장성 7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며 S32의 '매출 하향'이 2026년까지 이어질 수 있습니다.
    2. 밸류에이션 부담: S27 기준 50배가 넘는 PER은 '짐펜트라'의 성공을 전제로 합니다. 이 전제가 흔들리면 즉각적인 차익 실현 매물이 재개될 수 있습니다.26

6.3. 2025년 4분기 말까지의 단기 매매 전략

  • 전략: 비중 확대 (Accumulate). '짐펜트라 래그(Lag)'를 이용한 매수 전략.
  • 현재 주가는 '원가율 개선' 2이라는 '확정된 호재'와 '짐펜트라 처방' 9이라는 '불확실한 호재' 사이에 위치해 있습니다.
  • 시장이 2~3개월의 '지연' 9을 인내심 있게 기다려주지 않으며 '짐펜트라' 데이터에 대한 의구심으로 주가가 180,000원 선으로 조정받을 시, 이는 '매수' 기회입니다.
  • '짐펜트라' PBM 등재 5가 완료된 이상, 처방 확대는 '속도'의 문제이지 '방향'의 문제가 아닙니다.
  • 투자자는 11월 말 ~ 12월에 발표될 '짐펜트라'의 미국 초기 처방 데이터를 9 모니터링하며, 1차 목표가를 235,000원 2으로 설정하고, 데이터가 예상을 상회할 경우 2026년 7을 겨냥한 비중 확대를 지속해야 합니다.

7. 기타 투자 참고 사항 (대내외 변수)

7.1. 최신 핵심 뉴스 링크 (3개)

  1. [실적] 셀트리온, 3분기 역대 최대 영업이익 (합병 시너지 및 원가율 개선) 1
  2. [짐펜트라] PBM 80% 커버, 11월 본격화 (2~3개월 지연 언급) 9
  3. [분석] 증권가, '짐펜트라' 25년 전망은 낮췄으나 '마진 개선'에 목표가 상향 2

7.2. 기타 대내외 변수

  • 미국 금리: 고금리 환경은 고밸류에이션 8을 받는 바이오주에 불리하게 작용합니다. 미국 연준의 금리 인하 시점이 지연될수록 밸류에이션 부담이 가중될 수 있습니다.25
  • 경쟁사 동향: 암젠, 산도스 등 경쟁사들의 휴미라, 스텔라라 바이오시밀러 미국 시장 침투 전략 및 가격 정책이 '유플라이마'와 '짐펜트라'의 수익성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14

7.3. 면책 사항 고지

본 보고서는 공개된 자료 및 신뢰할 수 있다고 판단되는 정보를 기반으로 작성되었으나, 2025년 11월 13일을 기준으로 합니다. 본 보고서의 내용은 정보 제공을 목적으로 하며, 특정 주식의 매수 또는 매도를 권유하는 것이 아닙니다. 모든 예측과 분석은 작성자의 견해를 반영하며, 미래의 실제 결과와 다를 수 있습니다. 투자자는 본인의 판단과 책임 하에 투자 결정을 내려야 하며, 본 보고서는 어떠한 경우에도 투자 결과에 대한 법적 책임의 근거가 될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