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KOSDAQ) 동향 보고서 - 25. 11. 06
- 시장 동향 보고서(국내)
- 2025. 11. 6.
금일 코스닥(KOSDAQ) 동향 보고서
2025년 11월 6일, 주요 데이터를 시각화로 한눈에 파악합니다.
📈 1. 시장 핵심 지표 요약
금일 코스닥 시장의 주요 성과 지표입니다. 시장 전반의 온도와 거래 활성도를 나타냅니다.
코스닥 종가
852.15
+10.20 (+1.21%)
거래대금
12.5 조 원
거래량: 1,500 백만 주
시가총액
430 조 원
(전일 대비 +2.5 조)
장중 범위 (High/Low)
855.00
/
845.50
등락 종목 비율
오늘은 하락 종목 수(620개)보다 상승 종목 수(850개)가 더 많아 전반적으로 긍정적인 시장 분위기를 형성했습니다.
🏛️ 2. 주요 종목 및 업종 동향
시장을 주도한 업종과 시가총액 상위 종목의 움직임입니다.
시가총액 상위 10종목
| 종목명 | 현재가 | 등락률 |
|---|---|---|
| 에코프로비엠 | 285,000 | +3.5% |
| 셀트리온제약 | 112,000 | +2.1% |
| 에코프로 | 750,000 | +4.2% |
| HLB | 68,000 | -1.5% |
| 알테오젠 | 210,000 | +5.0% |
| HPSP | 45,000 | +1.8% |
| 레인보우로보틱스 | 155,000 | 0.0% |
| 리노공업 | 190,000 | -0.5% |
| 솔브레인 | 310,000 | +2.2% |
| 펄어비스 | 42,000 | -2.0% |
업종별 등락 (Top 5)
금일 시장을 주도한 상승 업종과 부진했던 하락 업종입니다. 2차전지 및 바이오 섹터의 강세가 두드러졌습니다.
상승 Top 5 업종
하락 Top 5 업종
👤 3. 투자 주체별 수급 분석
시장을 움직인 주체들의 매매 동향입니다. 오늘은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견인했습니다.
투자자별 순매수 (억 원)
외국인(+1,500억)과 기관(+800억)이 강한 매수세를 보인 반면, 개인(-2,300억)은 차익 실현 매물을 출회했습니다.
기관 투자자 세부 내역 (억 원)
기관 매수세(+800억)는 펀더멘털 기반의 연기금과 모멘텀을 추종하는 투신이 주도했습니다.
외국인 누적 순매수 (최근 1개월)
최근 1개월간 외국인은 순매도에서 순매수로 전환하며 점진적인 매수 기조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신용융자 잔고 추이 (조 원)
신용 잔고는 19조 원으로 소폭 증가세를 보이며, 레버리지 투자에 대한 시장의 관심이 유지되고 있음을 시사합니다.
🌍 4. 대외 환경 및 주요 변수
국내 증시에 영향을 미친 거시 경제 변수와 글로벌 시장 동향입니다. 원/달러 환율 하락이 외국인 수급에 긍정적으로 작용했습니다.
주요 거시 지표
글로벌 증시 동향
| 시장 | 지수 | 등락률 |
|---|---|---|
| 미국 나스닥 (전일) | 15,820.50 | +1.10% |
| 미국 S&P 500 (전일) | 4,950.10 | +0.80% |
| 일본 닛케이 225 | 38,500.20 | +0.50% |
| 중국 상해종합 | 3,010.00 | -0.20% |
주요 뉴스 및 이벤트
- 미국 Fed, 기준 금리 동결 속도 조절 시사 (시장 긍정적)
- 국내 K-바이오 기업 'XYZ', 임상 3상 성공 발표 (관련주 강세)
- 정부, 반도체 산업 지원 정책 추가 발표
익일 주요 일정
- 미국 10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 (시장 경계)
- 국내 주요 반도체 기업 실적 발표 예정
- 옵션 만기일
KOSDAQ 일일 동향 분석 보고서: 2025년 11월 6일
📈 시장 핵심 지표 요약 (Market Summary)
지수 현황: KOSPI 4,000선 사수 vs KOSDAQ 900선 붕괴
2025년 11월 6일, 국내 증시는 KOSPI와 KOSDAQ이 뚜렷하게 엇갈린 방향성을 보이며 극심한 차별화 장세를 연출했습니다.
KOSPI 지수는 전일의 급락세를 딛고 3거래일 만에 반등에 성공했습니다. 종가는 전장 대비 22.03포인트(0.55%) 상승한 4,026.45를 기록하며 '롤러코스터' 같은 변동성 속에서도 4,000선 지지력을 확인했습니다.
반면, KOSDAQ 지수는 KOSPI의 반등에도 불구하고 하락세를 면치 못했습니다. KOSDAQ 지수는 전일 대비 3.72포인트(0.41%) 하락한 898.17로 마감하며, 900선이라는 주요 심리적 지지선이 하향 이탈되었습니다.
<표 1: 2025년 11월 6일 주요 시장 지표 요약>
| 지수명 | 종가 | 전일 대비 (포인트) | 전일 대비 (%) |
| KOSDAQ | 898.17 | ▼ 3.72 | -0.41% |
| KOSPI | 4,026.45 | ▲ 22.03 | +0.55% |
거래 및 시장 내부 동향 (데이터 부재)
제공된 자료에 따르면 금일 KOSDAQ 시장의 장중 최고/최저 지수, 전체 거래량, 거래대금, 시가총액 변동 및 등락 종목 수에 대한 구체적인 데이터는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KOSDAQ 하락 동인: 금리 급등에 따른 차별적 타격
이날 양대 지수의 명확한 이중화(Divergence)는 '국채 금리 급등'이라는 동일한 거시 경제 변수에 대해 두 시장의 구성 종목이 상이하게 반응했기 때문입니다.
KOSPI의 경우, 금리 상승이 순이자마진(NIM) 개선 기대로 이어지며 KB금융(+3.04%), 신한지주(+5.18%) 등 금융주 섹터의 강세를 유발했습니다. 이러한 가치주 및 경기민감주의 강세가 지수 반등을 견인했습니다.
반면, KOSDAQ은 2차전지, 바이오, IT/소프트웨어 등 고성장주(Growth Stocks) 비중이 압도적입니다. 이들 성장주는 미래에 발생할 현금 흐름을 현재 가치로 할인하여 평가받는데, 할인율의 기준이 되는 시장 금리가 급등하자 밸류에이션(Valuation)에 치명적인 타격을 입었습니다.
특히, 전일 미국 나스닥 지수가 0.65% 반등했음에도 불구하고 KOSDAQ이 하락 마감한 것은 , 긍정적인 대외 투자 심리를 압도하는 강력한 국내 시장의 내부적 취약성(금리 부담 및 수급 쏠림)이 존재함을 시사합니다.
🏛️ 주요 종목 및 업종 동향 (Sectors & Stocks)
시가총액 상위 종목 동향 (추론)
KOSDAQ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예: 에코프로비엠, 에코프로, HLB 등)의 개별 등락률 데이터는 확보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앞서 분석한 바와 같이, 금일 시장은 금리 급등에 따른 성장주 밸류에이션 부담이 지배적이었습니다. KOSDAQ 시가총액 상위를 차지하는 2차전지 및 바이오 대형주들은 이러한 매크로 환경에 가장 민감하게 반응하는 섹터입니다. 따라서 이들 대형주가 금일 대체로 부진한 흐름을 보이며 KOSDAQ 지수의 하락을 주도했을 것으로 강력히 추정됩니다.
업종별 등락: 섹터와 테마의 괴리
KOSPI 시장의 업종별 동향을 통해 시장의 전반적인 분위기를 유추할 수 있습니다. 손해보험(+5.81%), 전자제품(+5.44%) 등 전통적인 가치주 및 경기민감주는 강세를 보인 반면, 미디어 서비스(-4.28%), 화장품(-4.23%), 인터넷 소매(-4.07%) 등 성장주 기반 업종은 급락했습니다.
KOSDAQ 역시 유사한 흐름 속에서, 금일 시장의 극단적인 투자 심리를 보여주는 현상이 관측되었습니다. KOSPI의 '미디어 서비스' 섹터가 4% 넘게 급락하는 동안 , KOSDAQ의 '미디어 테마'는 3.02% 급등하는 기현상이 발생했습니다.
이는 시장 참여자들이 업종의 전반적인 펀더멘털이 아닌, 개별 종목의 모멘텀에만 집중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명백한 증거입니다. 즉, 금리 상승기에 대형 미디어 플랫폼 기업(섹터)의 밸류에이션 부담은 회피(매도)하면서도, YTN(+22.18%), iMBC(+11.84%) 등 개별 이슈 중심의 소형주(테마)에는 투기적으로 베팅하는 극도로 분열된 투자 행태가 나타났습니다.
금일의 테마 (Theme Focus)
지수 전반의 체력이 약화된 가운데, 유동성은 소수의 테마로 집중되는 쏠림 현상을 보였습니다.
- 미디어 테마: 테마 지수 3.02% 상승. YTN(+22.18%), iMBC(+11.84%) 등이 테마 상승을 주도했습니다.
- 유리 기판 테마: 램테크놀러지가 유리 기판 테마 상승세에 힘입어 6.56% 상승했습니다.
이러한 현상은 지수 하락 위험(Beta)을 피하려는 자금이 펀더멘털과 무관하게 단기 모멘텀(Alpha)을 추구하는 전형적인 약세장의 투기적 순환매(Rotation) 양상입니다.
특징주 심층 분석: iMBC (052220)
iMBC는 금일 11.84% 급등하며 미디어 테마의 강세를 주도했습니다.
그러나 이 급등의 이면을 살펴보면, 펀더멘털이나 건전한 수급이 아닌 투기적 심리가 짙게 깔려있습니다. iMBC의 퀀트 재무 점수는 30.42점으로 테마 내 10위에 불과해 재무적 매력도는 낮게 평가됩니다.
수급 측면에서도 최근 5일간 개인은 59.84억 원을 순매수했지만, 같은 기간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6.03억 원, 48.52억 원을 순매도했습니다. 이는 기관과 외국인이 개인 투자자의 추격 매수를 이용해 차익 실현에 나선 것으로, 펀더멘털이 뒷받침되지 않는 테마성 랠리의 전형적인 위험 신호로 해석됩니다.
👤 투자 주체별 수급 분석 (Flows & Sentiment)
개인: 사상 최고치 '빚투', 잠재적 뇌관으로 부상
금일 수급의 핵심 주체는 단연 개인이었으며, 동시에 시장의 가장 큰 위험 요인으로 부상했습니다.
개인 투자자들은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에 맞서 , 이번 주 나흘간 약 8조 1,500억 원을 순매수하며 공격적인 저점 매수에 나섰습니다. iMBC 등 급등 테마주 역시 개인이 주도했습니다.
문제는 이 매수 자금의 원천입니다. 5일 기준, 투자자들이 주식 투자를 위해 증권사에서 빌린 자금인 신용거래융자 잔고가 25조 8,225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2021년 9월의 기존 최고치(25조 6,540억 원)를 3년 2개월 만에 경신한 사상 최고치입니다. KOSDAQ 시장의 신용융자 잔고 역시 4일 기준 9조 7,096억 원으로 연중 최고치 수준에 육박했습니다.
이는 현재 시장이 개인 투자자의 '빚투' 자금으로 아슬아슬하게 지탱되고 있음을 의미합니다. 이러한 레버리지(Leverage)는 시장의 체력을 강화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잠재적 매도 압력(Overhang)을 기하급수적으로 쌓아 올리는 '시한폭탄'입니다. KOSDAQ 지수가 900선 아래에서 추가 하락할 경우, 담보 비율을 위협받는 신용 물량이 강제 반대매매(Margin Call)로 출회되며, 이는 또 다른 하락을 부르는 '연쇄 청산 위험'(Chain Liquidation)을 촉발할 수 있습니다.
외국인: 현물 매도 vs 선물 매수의 이중적 신호
외국인은 KOSPI 시장에서 1조 7,000억 원을 순매도하며 4거래일 연속 '팔자' 기조를 이어갔습니다.
특히 주목할 점은, 금일 원/달러 환율이 1,447.7원으로 1.7원 하락(원화 강세)했음에도 대규모 순매도가 감행되었다는 사실입니다. 통상 원화 강세는 외국인 순매수 요인이지만 이 공식이 깨진 것입니다. 이는 외국인이 단기 환차익보다, 미국의 견조한 경제 지표에 따른 '금리 인하 기대 후퇴'라는 더 큰 거시적 전략(Macro Strategy)에 따라 움직이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이 환경은 KOSDAQ과 같은 성장주 중심 이머징 마켓의 매력도를 급격히 떨어뜨리므로, 환율 변동과 무관하게 '위험 회피'(Risk-off) 포지션을 취한 것입니다.
다만, 외국인은 KOSPI200 선물시장에서는 3,882억 원을 순매수했습니다. 현물(주식)을 1.7조 원이나 매도하면서 선물을 순매수한 것은, 시장의 '추세적 상승'에 베팅한 것으로 보기 어렵습니다. 이는 보유한 대규모 현물 매도 포지션에 대한 단기적 헷지(Hedge)이거나 현/선물 가격차를 이용한 차익거래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외국인의 '진짜' 방향성은 1.7조 원 규모의 현물 매도, 즉 '전략적 비중 축소'로 판단하는 것이 합리적입니다.
🌍 대외 환경 및 주요 변수 (Macro & News)
글로벌 증시 동향
전일 미국 증시는 3대 지수가 일제히 반등했습니다. 인공지능(AI) 거품론 우려에 따른 기술주의 낙폭이 과대했다는 인식이 확산되며 다우(+0.48%), S&P 500(+0.37%), 나스닥(+0.65%) 모두 상승 마감했습니다. 이러한 대외 호재는 KOSDAQ에 긍정적 요인으로 작용했어야 하나, 국내 금리 이슈에 완전히 묻혔습니다.
주요 거시 지표: KOSDAQ 하락의 핵심, 금리 급등
금일 KOSDAQ 하락의 가장 직접적인 원인은 '좋은 소식이 나쁜 소식이 된(Good News is Bad News)' 역설적 상황 때문이었습니다.
- 금리 (Interest Rates): 국내 국고채 금리가 전 구간에서 연중 최고치를 경신하며 급등했습니다. 채권 금리 상승은 KOSDAQ 성장주 밸류에이션에 직접적인 타격을 가했습니다.
<표 2: 2025년 11월 6일 국내 주요 국채 금리 변동 현황>
| 채권명 | 마감 금리 (연 %) | 전일 대비 (bp) | 비고 |
| 국고채 3년물 | 2.834% | ▲ 6.7 bp | 연중 최고치 |
| 국고채 10년물 | 3.203% | ▲ 7.8 bp | 연중 최고치 |
- 환율 (Exchange Rate): 원/달러 환율은 1.7원 내린 1,447.7원에 마감했습니다.
주요 뉴스 및 이벤트
이날 채권 금리가 급등한 원인은 미국에서 전해진 '좋은' 경제 지표 때문이었습니다.
미 고용정보업체 ADP가 발표한 10월 민간 고용이 4만 2,000명 증가해 시장 예상치(2만 5,000명)를 상회했습니다. 이는 미국 경기가 여전히 견조함을 시사하며 , 결과적으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이 크게 후퇴하는 요인으로 작용했습니다. 이러한 '더 높은 금리가 더 오래(Higher for Longer)' 지속될 것이라는 우려가 국내 채권 시장을 강타했고, 이는 곧장 KOSDAQ 시장의 하락으로 이어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