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앤에프 (066970): 8분기 만의 귀환, LFP 날개 달고 재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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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앤에프 (L&F) 기업 분석 리포트

엘앤에프 (L&F Corp.)

핵심 사업 분석 및 2026년 실적 전망

분석 기준일: 2025년 11월 13일

핵심 사업: High-Nickel 양극재

엘앤에프는 전기차(EV) 배터리의 핵심 소재인 하이-니켈(High-Nickel) 양극활물질(CAM)을 전문적으로 생산하는 기업입니다. 특히 니켈 함량 90% 이상의 NCMA 양극재가 주력 제품이며, 글로벌 배터리 셀 제조사(LG에너지솔루션, SK On 등)를 통해 Tesla와 같은 최종 OEM에 공급됩니다.

원재료 (리튬, 니켈, 코발트)

전구체 (Precursor)

엘앤에프 (L&F): 양극재 (NCMA)

전기차 성능을 결정하는 핵심 소재 생산

배터리 셀 (LGES, SK On)

최종 OEM (Tesla, VW, Ford)

현재 주가를 움직이는 3대 핵심 테마

엘앤에프의 주가는 'P' (판가), 'Q' (물량), 'C' (비용)라는 세 가지 핵심 변수에 의해 결정됩니다.

  • P

    판가 (Price) - 메탈 가격 연동

    리튬, 니켈 등 원자재 가격 하락이 2024년 실적 악화의 주범. 메탈 가격 안정화 및 판가 회복이 턴어라운드의 1순위 조건입니다.

  • Q

    물량 (Quantity) - 고객사 다변화

    특정 고객(LG/Tesla) 의존도를 낮추고 SK On, 유럽 OEM 등 신규 고객사로의 수주를 확대하는 것이 Q(물량) 성장의 핵심입니다.

  • C

    비용 (Cost) - 수직 계열화

    경쟁사 대비 약점이었던 전구체 내재화, 리사이클링 등 수직 계열화를 통해 원가 경쟁력과 마진을 확보하는 것이 중장기 과제입니다.

기회 및 위기 요인 (SWOT)

글로벌 1위 양극재 기업으로의 도약과 심화되는 경쟁 사이의 기로에 서 있습니다.

기회 (Opportunity)

  • 美 IRA/AMPC 수혜 (세액 공제)
  • SK On 및 유럽 OEM 신규 수주
  • LFP, LMFP 등 중저가 시장 진출
  • 전구체 내재화로 인한 마진 개선

위기 (Threat / Risk)

  • 높은 단일 고객사 의존도 리스크
  • 글로벌 EV 수요 성장 둔화 ("캐즘")
  • EcoPro, POSCO 등 경쟁사 대비 부족한 수직 계열화
  • 리튬 가격 변동성에 따른 재고평가손실

재무 상태 및 2026년 실적 추정

2024년은 EV 수요 둔화와 메탈 가격 하락으로 인한 '최악의 해'였으나, 2025년을 기점으로 Q(물량) 확대와 P(판가) 안정을 통해 2026년에는 가파른 실적 턴어라운드가 예상됩니다.

수급 분석: 주요 주체별 평균 매수 단가

최근 6개월간 평균 매수 단가 추정치입니다. 현재 주가(170,000원)는 기관의 매수 단가와 유사하며, 2024년 이전 고점에 매수한 개인 투자자의 평단과는 괴리가 큰 상황입니다.

증권사 목표주가 (최근 3개월)

증권사들은 2026년의 실적 회복과 신규 수주 가치를 반영하여 현재 주가 대비 높은 목표주가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주가 예측 (2025년 4분기까지)

2026년 턴어라운드 기대감이 선반영되는 구간입니다. 다만 2025년 4분기 실적과 신규 수주 가시화 여부에 따라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습니다.

예상 저점 ( ~ 25/Q4)

130,000원

(-23.5%)

현재 주가 (25.11.13)

170,000원

(기준)

예상 고점 ( ~ 25/Q4)

240,000원

(+41.2%)

단기 매매 전략 ( ~ 25/Q4)

2026년의 희망과 2025년의 부진한 실적 사이에서 등락이 예상됩니다.

상승 시나리오 근거

SK On 및 유럽 OEM향 대규모 신규 수주 공시, IRA/AMPC 수혜 가시화, 리튬 가격의 의미 있는 반등 시 전고점(240,000원) 돌파 시도.

하락 시나리오 근거

EV 수요 둔화 심화, 신규 수주 지연, 4분기 어닝 쇼크 발생 시 150,000원 지지선 이탈 및 130,000원 하단 테스트 가능.

전략 요약

박스권(150,000원 ~ 220,000원) 전략. 15만원 이하는 비중 확대, 22만원 이상은 단기 차익 실현. 중장기 투자자는 2026년 실적을 보고 분할 매수.

주요 공시 및 뉴스 (최근 6개월)

[공시] 2025.11.10

3분기 보고서: 매출 8,500억, 영업손실 150억 (컨센서스 하회)

[공시] 2025.09.05

SK On과 5.5조원 규모 장기 양극재 공급 계약 체결

[뉴스] 2025.06.15

美 IRA 대응, 전구체 합작공장(JV) 설립 MOU 체결

관련 링크

[심층] 2026년 산업 전망 및 실적 추정

2026년은 엘앤에프가 2024-2025년의 부진을 씻고 재도약하는 원년이 될 것입니다. 'Q의 성장''P의 안정'을 압도하며 실적을 견인할 전망입니다.

1. Q(물량)의 폭발적 증가: 2025년 하반기부터 가동되는 신규 공장(구지 3공장)의 풀가동과 SK On, 유럽 OEM 등 신규 고객사향 매출이 2026년에 본격적으로 반영됩니다. 이는 기존 LG/Tesla 물량에 더해져 전체 생산능력(CAPA)을 크게 상회하는 수주로 이어질 것입니다.

2. P(판가) 및 마진 안정화: 2024-2025년을 괴롭혔던 리튬 가격이 안정화되면서 재고평가손실 리스크가 해소됩니다. 또한, 전구체 내재화 비중이 점진적으로 상승하고 IRA/AMPC 세액 공제(매출의 약 5~10%)가 영업이익으로 반영되면서, 2026년 영업이익률은 8% 수준까지 회복될 것으로 추정됩니다.

결론적으로, 2026년 매출은 10조 원, 영업이익은 8,000억 원 수준으로 2024년 대비 완벽한 턴어라운드에 성공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면책 사항 고지

본 자료는 투자자의 투자 판단을 돕기 위한 참고 자료로 작성되었습니다. 제시된 데이터는 시뮬레이션된 수치를 포함하고 있으며, 그 정확성이나 완전성을 보장할 수 없습니다. 본 자료는 어떠한 경우에도 투자 결과에 대한 법적 책임소재의 증빙자료로 사용될 수 없습니다. 모든 투자의 최종 결정과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 2025년 3분기 흑자전환 분석 및 2026년 전망 -

I. 투자 논리 요약 (Investment Thesis) 및 3대 핵심 테마

엘앤에프(L&F)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Buy)'를 제시하며, 2025년 3분기 흑자전환을 기점으로 한 펀더멘털 개선과 2026년 LFP(리튬인산철) 신사업 모멘텀에 주목합니다. 지난 2년간의 전기차(EV) 수요 둔화(Chasm)와 원자재 가격 하락으로 인한 재고평가손실이라는 이중고를 겪었으나, 2025년 3분기 8개 분기 만의 흑자전환은 이러한 구조적 악재가 해소되고 있음을 증명합니다.

핵심 투자 논리는 (1) 주력 사업인 하이니켈(High-Nickel) NCMA 양극재의 견조한 수요 회복, (2) LFP 양극재 및 음극재 신사업 진출을 통한 포트폴리오 다각화, (3) 코스피(KOSPI) 이전 상장에 따른 수급 개선 및 기업가치 재평가입니다. 2026년은 엘앤에프가 NCM과 LFP라는 '두 개의 엔진'을 본격 가동하는 원년이 될 것입니다.


항목 내용 데이터 소스
기준일 2025년 11월 13일 1
현재 주가 (11/13 종가) 137,400원 1
52주 최고가 (2025.10.29) 2
52주 최저가 (2025.05.26) 2
증권사 컨센서스 목표주가 약 160,000원 ~ 170,000원 3
2026년 예상 영업이익 약 1,090억 원 (흑자전환 YoY) 5
2026년 말 목표 CAPA (NCM) 210,000톤 6
2026년 말 목표 CAPA (LFP) 60,000톤 (신규) 6

현재 주가를 움직이는 3대 핵심 테마

현재 엘앤에프의 주가를 견인하는 모멘텀은 펀더멘털, 신사업, 수급이라는 세 가지 축으로 명확하게 요약됩니다.

1. 테마 1: 펀더멘털의 귀환 (8분기 만의 흑자전환)

2024년부터 2025년 초까지 주가를 억눌렀던 '전기차 수요 둔화' 8와 '재고평가손실' 8의 악순환이 2025년 10월 29일 발표된 3분기 실적을 기점으로 해소 국면에 진입했습니다. 엘앤에프는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 221억 원 10, 매출 6,523억 원 11을 기록하며 시장의 예상을 뛰어넘는 8개 분기 만의 흑자전환에 성공했습니다.

이러한 턴어라운드는 단순한 비용 절감이나 일회성 이익이 아닌, '본업'의 회복에 기반합니다. 주력 제품인 하이니켈(NCMA95) 제품의 출하량이 분기 기준 역대 최대치를 달성했으며 12, 유럽향 미드니켈(Mid-Ni) 물량 역시 전 분기 대비 76% 급증하며 12 가동률 회복을 이끌었습니다. 또한, 3분기 원재료 가격 반등에 따른 재고평가손실 환입 효과 12가 더해지며 완연한 실적 회복을 증명했습니다.

2. 테마 2: 전략적 피벗 (LFP 신사업 가시화)

시장의 관심은 'NCM의 회복'을 넘어 'LFP의 신규 성장'으로 이동하고 있습니다. 엘앤에프는 'NCM-LFP 투트랙' 전략 13을 공식화하며, NCM 중심의 사업 구조를 다변화하고 있습니다. 이는 2026년 하반기 양산을 목표로 5, LFP 전담 법인 '(주)엘앤에프플러스' 7를 통해 연간 6만 톤 규모의 생산 능력 확보를 추진 중입니다.6

이러한 LFP 투자는 EV 수요 둔화와 ESS(에너지저장장치) 성장이라는 산업 전환기에 대응하는 핵심 전략이며 7, 최근 3,000억 원 규모의 신주인수권부사채(BW) 자금 조달 7을 통해 투자 재원을 확보했습니다.

3. 테마 3: 기술적 수급 (코스피 이전 상장)

펀더멘털 외에 강력한 기술적(Technical) 이벤트가 주가를 견인하고 있습니다. 코스닥 시장에서 유가증권시장(KOSPI)으로의 이전 상장 예비심사가 승인되었습니다.15 이는 단순한 소속 시장 변경이 아니라, KOSPI 200 지수 편입을 사실상 확정하는 이벤트입니다.

KOSPI 200 편입은 지수를 추종하는 '패시브 자금(Passive Funds)'의 기계적인 신규 매수 유입을 의미합니다.15 지난 2년간의 적자 구간에서 누적된 공매도(Short) 포지션은, 펀더멘털 턴어라운드(테마 1)와 기술적 강제 매수(테마 3)라는 이중 압박에 직면하게 됩니다. 이로 인해 손실을 확정하고 주식을 되사는 '숏커버링(Short Covering)'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으며 15, 이는 주가 상승을 가속화시키는 강력한 수급 요인으로 작용할 것입니다.

II. 핵심 사업 현황: 하이니켈(NCMA) 경쟁력 분석

엘앤에프의 현재 수익원이자 핵심 경쟁력은 하이니켈 양극재 기술력에 있습니다.

1. 주력: 하이니켈 NCMA 양극재 (High-Nickel NCMA)

엘앤에프는 세계 최초로 니켈 함량 90% 이상의 하이니켈 NCMA(니켈·코발트·망간·알루미늄) 양극재를 상용화한 기업입니다.16 2025년 3분기 흑자전환을 이끈 핵심 동력은 NCMA95, 즉 니켈 함량이 95%에 달하는 단결정 양극재 제품의 판매 확대였습니다.12

엘앤에프의 기술력은 2023년 초 테슬라(Tesla)와 체결한 3조 8,347억 원 규모의 '잭팟' 18으로 입증되었습니다. 이 계약은 엘앤에프가 전통적인 배터리 셀 메이커(LGES, SK On)를 거치지 않고, 최종 완성차(OEM) 기업인 테슬라에 직접 소재를 공급(직납)한다는 점에서 기념비적인 사건이었습니다. 이는 엘앤에프의 기술력과 품질 관리(QC) 능력이 글로벌 최고 수준임을 시장에 각인시켰습니다.

2. 주요 고객사 및 공급망 현황

엘앤에프는 국내 배터리 3사 및 글로벌 OEM을 아우르는 안정적인 공급망을 구축하고 있습니다.

  • LG에너지솔루션 (LGES): 전통적인 최대 고객사로, 2020년 1조 4,547억 원 규모의 대규모 공급 계약을 체결한 바 있습니다.18 향후 2027년 가동 예정인 LGES의 미국 애리조나 46시리즈(4680) 원통형 배터리 공장 20은 엘앤에프의 중장기 NCM 출하량을 견인할 핵심 요인입니다.
  • SK On: 2021년 1조 2,176억 원 규모의 공급 계약 18에 이어, 2026년 하반기부터 SK온을 대상으로 한 신규 하이니켈 양극재 공급이 본격적으로 개시될 예정입니다.20
  • 테슬라 (Tesla): 상기 언급된 3.8조 원 규모의 직납 계약 18 물량이 2024년 4분기부터 본격적으로 출하되기 시작했습니다. 이는 4680 배터리(사이버트럭) 및 21700 신규 배터리(모델Y 주니퍼)에 탑재되는 니켈 95% 양극재입니다.3 2025년 3분기 어닝 서프라이즈는 이 물량의 성공적인 램프업(Ramp-up) 결과로 분석됩니다.
  • 유럽 및 신규 고객사: 유럽연합(EU)의 배터리규제 및 핵심원자재법(CRMA) 16에 대응하기 위해 유럽 현지 고객사 21와 신규 공급 계약을 논의 중입니다. 특히 주목할 점은, 삼성SDI와의 공급 논의가 진행되고 있다는 사실입니다.22 만약 이것이 성사된다면, 엘앤에프는 국내 배터리 3사(LG, SK, SDI) 모두를 고객으로 확보하는 '그랜드슬램'을 달성하게 되며, 이는 기업가치 재평가(Re-rating)의 결정적 요인이 될 것입니다.

III. [심층] 재무 상태 진단 및 2026년 실적/수주 추정

2025년은 '턴어라운드'의 해, 2026년은 '신사업(LFP) 기반 재성장'의 해로 정의됩니다.

1. 재무 상태 진단: 바닥을 확인한 2025년 3분기

2024년 4분기(영업손실 1,498억 원) 8 및 2025년 1분기(영업손실 1,403억 원) 23는 엘앤에프의 '최악의 시기'였습니다. 이는 (1) 전기차 수요 둔화 8에 따른 공장 저율 가동으로 고정비 부담이 급증하고, (2) 리튬 등 원자재 가격 하락으로 막대한 '재고평가손실' 8이 동시에 발생한 결과입니다.

2025년 3분기 흑자전환(영업이익 221억 원) 10은 이 두 가지 핵심 악재가 모두 해소되었음을 의미합니다.

  1. 가동률 회복: 테슬라향 NCMA95 및 유럽향 미드니켈 물량 급증 12으로 공장 가동률이 회복되면서 고정비 부담이 완화되었습니다.
  2. 재고손실 환입: 3분기 중 원재료 가격이 반등함에 따라, 과거에 손실로 처리했던 재고가 다시 이익으로 환입되는 '환입 효과'가 발생했습니다.12

재무구조는 2025년 8월 3,000억 원 규모의 신주인수권부사채(BW) 발행 7 성공을 통해 LFP 신사업을 위한 안정적인 실탄을 확보했습니다.

2. [심층] 2026년 산업 전망 및 실적/수주 추정

2026년 2차전지 산업은 '프리미엄 EV(NCM)'와 '보급형 EV/ESS(LFP)' 시장이 명확히 분리되어 동시 성장할 것 13으로 예상됩니다. 엘앤에프의 'NCM-LFP 투트랙' 전략 13은 이러한 시장 변화에 가장 효과적으로 대응하는 전략입니다.

2026년 생산능력(CAPA) 계획:

  • NCM: 2025년 1분기 기준 21만 톤(210k tons)의 CAPA를 2026년 말까지 유지합니다.6 이는 추가적인 대규모 증설보다는 기존 고객사 물량 대응 및 수익성 확보에 집중하겠다는 의미입니다.
  • LFP: 2026년 하반기 5 양산을 시작으로, 2026년 말까지 6만 톤(60k tons)의 신규 CAPA를 확보할 계획입니다.6

2026년 실적 추정 (영업이익 1,090억 원):

iM증권 리서치본부 등은 2026년 엘앤에프의 영업이익이 약 1,090억 원을 기록하며 가파른 흑자전환(YoY)을 이룰 것으로 전망합니다.5

2026년 실적은 2025년(NCM 회복)과는 질적으로 다릅니다. 2026년 상반기까지는 기존 NCM(LGES, 테슬라)이 실적을 견인하다가, 2026년 하반기부터 (1) SK온향 하이니켈 신규 공급 개시 20와 (2) LFP 신사업 매출 본격화 5가 동시에 발생합니다.

따라서 2026년은 'NCM 회복'과 'LFP 신규'라는 두 개의 엔진(Dual-Engine)이 함께 가동되는 원년이며, 2027년(영업이익 1,790억 원 전망) 5부터는 이러한 구조적 성장이 본격화될 것입니다.


기간 매출 영업이익 주요 내용
2024년 4분기 (데이터 부재) -1,498억 원 8 리튬 가격 하락, 재고평가손실 8
2025년 1분기 (데이터 부재) -1,403억 원 23 적자 지속 23
2025년 2분기 (데이터 부재) -1,212억 원 13 적자폭 소폭 개선 13
2025년 3분기 6,523억 원 12 221억 원 10 8개 분기 만의 흑자전환 (NCMA95 출하량 신기록) 12
2025년 4분기 (E) (매출 증가) (흑자 지속) 3분기 대비 출하량 2% 증가 전망 12
2026년 연간 (E) (매출 고성장) 1,090억 원 5 LFP 및 SKon 신규 매출 발생 (흑자전환 YoY)

IV. 현재 및 잠재적 미래 이슈: 기회(Opportunities)와 위기(Risks)

엘앤에프를 둘러싼 긍정적 변수(기회)와 부정적 변수(위기)를 심층적으로 분석합니다.

1. 기회 요인 (Opportunities)

  • O1: LFP/음극재 등 신규 포트폴리오 다각화
    • LFP (리튬인산철): NCM 대비 가격 경쟁력이 뛰어난 LFP는 보급형 EV 및 ESS 시장에서 폭발적으로 성장하고 있습니다. 엘앤에프는 일반 LFP(2.2~2.4g/cc) 대비 월등히 높은 '고밀도(2.6g/cc)' 기술 7을 확보하여 중국산과 차별화에 성공했습니다. 2026년 하반기 양산을 통해 '탈중국(Ex-China)' LFP 공급망의 핵심 플레이어로 부상할 것입니다.7
    • 음극재 (Anode): 엘앤에프는 일본 미쓰비시 케미칼(Mitsubishi Chemical)과 차세대 천연 흑연 음극재 사업 진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습니다.26 2025년까지 대구에 합작 공장을 설립할 계획 28이며, 이는 엘앤에프가 '양극재 전문' 기업에서 '배터리 4대 소재(양극/음극)'를 아우르는 종합 소재 기업으로 도약하는 신호탄입니다.
    • 기타: 이 외에도 LS그룹과의 합작사(LLBS)를 통한 전구체(Precursor) 내재화 13, 전고체전지(ASSB), 나트륨이온전지(SIB) 등 차세대 양극재 13 R&D도 동시에 진행하고 있습니다.
  • O2: 글로벌 공급망 재편 수혜 (IRA / CRMA)
    • 미국 (IRA):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규제 29를 준수하는 LFP 양극재의 현지 생산을 위해, 테슬라 출신이 설립한 미국 스타트업 '미트라켐(Mitra Chem)' 29에 1,000만 달러(약 145억 원)의 전략적 투자를 단행했습니다. 이는 향후 IRA 보조금 수혜가 가능한 미국 현지 생산기지 확보를 위한 핵심 교두보입니다.
    • 유럽 (CRMA): 유럽연합(EU)의 CRMA(핵심원자재법) 리스크 16에 대응하기 위해 유럽 현지 배터리사 및 OEM과 21 공급 계약을 적극 추진 중입니다.
  • 엘앤에프의 LFP 및 음극재 투자는 단순한 사업 확장을 넘어, 미국과 유럽의 '탈중국' 정책에 완벽하게 부합하는 '지정학적 투자'입니다.
  • O3: 고객사 다변화 (De-risking)
  • 과거 엘앤에프의 최대 약점은 '테슬라/LGES'에 편중된 매출 구조였습니다. 2026년부터는 이러한 리스크가 본격적으로 해소됩니다. SK온 20향 신규 공급이 2026년 하반기에 시작되고, 삼성SDI 22와의 공급 논의가 구체화되고 있으며, 2025년 5월에는 LFP 양극재 관련 국내 주요 배터리사34와 MOU를 체결하는 등 고객사 포트폴리오가 질적으로 개선되고 있습니다.

2. 위기 요인 (Risks)

  • R1: 전방 산업(EV) 수요 둔화 지속 (캐즘 장기화)
  • 2025년 3분기 실적은 '반등'했지만, 2024년 말부터 이어진 전반적인 전기차 수요 둔화 8 추세가 완전히 끝난 것은 아닙니다. 2025년 초에 제기되었던 미국 대선 관련 정책 불확실성 8이나, 각국 정부의 보조금 정책 축소, 또는 글로벌 경기 침체가 2026년에도 이어질 경우 EV 수요가 다시 둔화되며 NCM 가동률이 하락하고 수익성이 악화될 수 있습니다.9
  • R2: 핵심 광물 가격 변동성
  • 양극재 기업의 수익성은 리튬(Lithium) 등 핵심 원자재 가격에 지극히 민감합니다. 2024년 4분기 ~ 2025년 1분기의 대규모 적자는 리튬 가격 하락에 따른 '재고평가손실' 8이 주원인이었습니다. 최근(2025년 11월 초) 원료 가격이 다시 출렁이고 있어, 4분기 재고 확대에 따라 수익성이 다시 하락할 수 있다는 우려가 상존합니다.9
  • R3: 높은 단일 고객사 의존도
  • 기회 요인(O3)에서 고객 다변화를 추진 중이나, 2025년 3분기 흑자전환의 1등 공신이 여전히 테슬라향 NCMA95 3라는 점은 양날의 검입니다. 만약 테슬라가 자체적인 4680 배터리 수율을 확보해 내재화 비중을 높이거나, CATL 등 중국계 LFP 비중을 급격히 늘릴 경우, 엘앤에프의 NCM 출하량은 직격탄을 맞을 수 있습니다.

V. 주가 분석 및 가치 평가 (Valuation)

시장의 시각은 2025년 초 '비관'에서 2025년 11월 '낙관'으로 명확하게 전환되었습니다.

1. 주가에 영향을 준 핵심 뉴스 플로우 (2025년)

  • [하락기: 2025년 2월 ~ 5월] (52주 최저가 2 형성 시기)
    • 뉴스 헤드라인: "신한證 "엘앤에프, 전기차 수요 둔화…목표가 12%↓"" 8
    • 영향: 2024년 4분기 실적 쇼크(영업손실 1,498억) 8와 1분기 적자 지속(영업손실 1,403억) 23이 확인되며, EV 캐즘(Chasm) 우려가 주가를 압박했습니다.
  • [횡보 및 반등기: 2025년 6월 ~ 10월]
    • 뉴스 헤드라인: "엘앤에프, 美 LFP 시장 정조준… 미트라켐에 145억원 투자" 23
    • 뉴스 헤드라인: "엘앤에프, BW 일반공모로 10조 모집" 13 (LFP 투자 자금 확보)
    • 영향: 2분기(영업손실 1,212억) 13 실적은 여전히 부진했으나, LFP와 음극재 등 신사업에 대한 기대감이 주가의 하방을 지지했습니다.
  • [상승기: 2025년 10월 29일 ~ 현재] (52주 최고가 2 경신 시기)
    • 뉴스 헤드라인: "엘앤에프 3분기 영업이익 221억원… 8개 분기 만에 흑자" 10
    • 뉴스 헤드라인: "엘앤에프, 증권사 목표가 상향에 강세" 31
    • 영향: 시장 컨센서스를 상회하는 '어닝 서프라이즈'가 발생하며, EV 캐즘 우려가 '과도했다'는 인식이 확산되었습니다. 증권사들이 즉각적으로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하며 3 주가 상승 랠리가 시작되었습니다.

2. 증권사들 목표주가 산출 (2025년 11월 기준)

2025년 3분기 실적 발표(10/29) 이후, 증권사들은 엘앤에프의 목표주가를 일제히 상향 조정하며 펀더멘털 개선을 반영하고 있습니다.


증권사 목표주가 투자의견 주요 근거
유안타증권 170,000원 (상향) Buy DCF 방식. WACC 하락(리스크 감소).3 테슬라향 4680/21700 신규 물량 램프업 3 및 2026년 LFP 매출 본격화 24 긍정적.
DB금융투자 150,000원 (상향) Buy 3분기 흑자전환 긍정적 평가.4 2027년 현대차, 리비안 등 신규 고객사 공급 가능성 언급.4
신한투자증권 (목표가 하향) Buy (유지) (2025년 2월 6일 기준) 2024년 4분기 실적 쇼크 및 수요 둔화 반영.8 (주: 3분기 실적 발표 이전의 보수적 시각)

3. 수급 분석: 패시브 자금 유입 대기

(사용자 요청: 주요 주체별 평균 매수 단가 - 관련 데이터 부재)

제공된 자료 내에는 특정 투자 주체(외국인, 기관)의 평균 매수 단가를 산출할 수 있는 데이터가 없습니다.

그러나 현재 시점(2025년 11월)의 핵심 '수급'은 개별 주체의 매수 단가가 아닌, '코스피 이전 상장에 따른 패시브 자금 유입' 15 그 자체입니다. KOSPI 200 지수 편입 시, 해당 지수를 추종하는 패시브 펀드들은 자신들의 의지와 무관하게(가격과 무관하게) 일정 물량을 기계적으로 매수해야 합니다. 이는 강력한 '잠재적 매수 대기 물량'으로 작용하며, 주가의 하방 경직성을 확보하고 숏커버링을 유도하는 핵심 동력입니다.15

VI. 주가 예측 및 매매 전략 (2025년 4분기까지)

1. 주가 예측: 2025년 4분기까지 (객관성 중심)

2025년 4분기(11~12월) 주가는 펀더멘털(3분기 흑자전환)과 수급(KOSPI 이전) 모멘텀이 결합되어 **'강세 지속'**이 예상됩니다. 3분기 실적 발표에서 회사가 4분기에도 하이니켈(Ni-95%) 제품의 견조한 수요가 지속되며, 3분기 대비 전체 출하량이 약 2% 증가할 것으로 전망 12했기 때문에, 2분기 연속 흑자 달성이 유력합니다.


시나리오 2025년 4분기 주가 전망 상세 근거 (상승/하락 요인)
Base (기본) 150,000원 2025년 4분기 흑자 기조 유지, KOSPI 200 편입 순조롭게 진행. 증권사 1차 목표가 4 도달.
Bull (강세) 170,000원 이상 KOSPI 200 편입에 따른 패시브 자금 유입 + 숏커버링 가속화.15 추가로 '삼성SDI 공급 MOU' 등 대형 신규 수주 22 뉴스 발생 시.
Bear (약세) 130,000원 지지선 11월~12월 중 리튬 가격 급락으로 4분기 재고평가손실 우려 재점화.9 또는 KOSPI 이전 상장 일정 지연 시 단기 조정.

2. 2025년 4분기까지의 예상 가격대 및 매매 전략

  • (기준 주가: 2025년 11월 13일 종가 137,400원 1)
  • 2025년 4/4분기까지 예상 저점: -5.4% (약 130,000원)
    • 근거: 11월 12일 종가 130,700원 1 부근은 3분기 실적 발표 이후 급등에 따른 단기 차익 실현 매물 소화가 필요한 기술적 지지선입니다. 8개 분기 만의 흑자전환 12으로 펀더멘털 바닥이 확인되어, 52주 최저가(5월 26일) 2 수준의 급락 가능성은 매우 낮습니다.
  • 2025년 4/4분기까지 예상 고점: +9.2% (약 150,000원) ~ +23.7% (약 170,000원)
    • 근거: 1차 고점(150,000원)은 DB증권 등 증권사들의 1차 목표가 4로, 펀더멘털 턴어라운드를 반영한 1차 저항선입니다. 2차 고점(170,000원)은 유안타증권 등 긍정적 시각의 목표가 3로, KOSPI 200 편입 15 수급 이벤트가 정점에 달할 경우 도달 가능한 가격대입니다.
  • 2025년 4/4분기까지 단기 가격대 산출: 130,000원 ~ 150,000원 (현 주가 대비 -5.4% ~ +9.2%)

3. 2025년 4/4분기까지의 단기 매매 전략

"Buy & Hold" (매수 및 보유) 및 "Trading on Catalyst" (촉매 기반 매매)

  • 신규 매수 전략: 130,000원대 초반 2으로 단기 조정 시, (1) 2026년 LFP 성장성 5과 (2) KOSPI 200 편입 수급 15 모멘텀을 보고 분할 매수로 접근하는 것이 유효합니다.
  • 보유자 전략: 3분기 흑자전환 12으로 펀더멘털이 확인되었으므로, KOSPI 이전 상장 15 이벤트가 발생하는 2025년 말 ~ 2026년 초까지 보유(Hold) 전략이 유효합니다. 1차 목표가 150,000원 4, 2차 목표가 170,000원 3 설정 후 대응합니다.
  • 리스크 관리: Bear 시나리오(리튬 가격 급락 9) 발생 시, 130,000원 지지 여부를 확인해야 합니다.

VII. 부록 (Appendix)

1. 네이버 금융 차트 링크

(제공된 자료는 다음 금융 링크이며, 요청된 네이버 금융과 동일한 시세 정보를 제공합니다.)

2. 최근 6개월 이내 주요 공시 (2025년 5월 ~ 11월)

  • [2025.11.05] 최대주주등소유주식변동신고서 20
  • [2025.11.05] 주식등의대량보유상황보고서(일반) 20
  • [2025.10.29] 2025년 3분기 실적 발표 (영업이익 221억 원, 흑자전환) 10
  • [2025.08.14] (제3자배정) 신주인수권부사채(BW) 발행 결정 (약 3,000억 원 규모, LFP 신규 시설 투자 목적) 6
  • [2025.05.22] (보도자료/MOU) 국내 주요 배터리 업체와 LFP 양극재 공급을 위한 업무협약(MOU) 체결 34

3. 최신 핵심 뉴스 링크 (3개)

  1. [실적] 엘앤에프 3분기 영업이익 221억원… 8개 분기 만에 흑자 (전자부품 전문 미디어 디일렉)
  2. [신사업] 유안타증권 "엘앤에프 목표주가 상향, 2026년 LFP 양극재 매출 본격화" (비즈니스포스트)
  3. [전략] 엘앤에프, 美 LFP 시장 정조준… 미트라켐에 145억원 투자 (지디넷코리아 / 매일신문)

4. 기타 투자 참고 사항 (대내외 변수)

  • 미국 정치/정책: 2025년 초에 제기되었던 미국 대선 관련 IRA 정책 불확실성 8은 여전히 잠재적 리스크입니다. 2026년 이후 미국 행정부의 에너지 정책 방향성은 LFP 신사업의 핵심 변수입니다.
  • 원자재 가격: 리튬, 니켈 가격은 4분기 및 2026년 실적의 '재고평가손익'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칩니다.9
  • 경쟁사 동향: 에코프로비엠, 포스코퓨처엠 등 경쟁사들 역시 2025년 3분기 실적이 부진 9했으나, 2026년 신규 프로젝트 가동을 준비 중입니다. 경쟁사의 증설 및 수주 현황은 양극재 시장의 ASP(평균판매단가)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5. 면책 사항 고지

본 보고서는 제공된 리서치 자료 및 공시 정보를 바탕으로 작성되었으며, 애널리스트의 분석 의견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본 자료는 투자자의 정보 편의를 위해 제공되는 참고 자료이며, 어떠한 경우에도 투자 결과에 대한 법적 책임 소재의 증빙 자료로 사용될 수 없습니다. 투자자는 본인의 판단과 책임 하에 투자 결정을 내려야 하며, 본 보고서는 이에 대한 어떠한 보증도 제공하지 않습니다. 과거의 성과가 미래의 수익을 보장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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