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지주 (004990) 심층 분석: 'PF 리스크' 해소와 '자사주 소각' 의지, 밸류에이션 리레이팅(Re-rating)의 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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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지주 (004990) 2026 전망 인포그래픽

롯데지주 (004990)

2026년 실적 추정 및 주가 전망 심층 분석

분석 기준일: 2025년 11월 17일

1. 롯데지주의 핵심

롯데지주는 유통, 화학, 식품, 호텔/서비스 등 다양한 사업 포트폴리오를 갖춘 지주회사입니다. 최근에는 바이오 및 배터리 소재 등 신성장 동력 확보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핵심 사업 매출 비중 (2025년 추정)

각 사업 부문이 롯데그룹 전체 매출에 기여하는 비중입니다. 유통과 화학이 여전히 핵심입니다.

현재 주가를 움직이는 3대 핵심 테마

시장에서 롯데지주의 가치를 평가하는 데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세 가지 주요 테마입니다.

롯데 바이오로직스

CDMO(의약품 위탁개발생산) 시장 진출 및 시러큐스 공장 인수를 통한 성장성 부각. 2026년 이후 본격적인 실적 기여 기대.

유통(Retail) 부문 회복

엔데믹 이후 백화점 및 면세점 실적 회복세. 온라인 채널과의 경쟁 속에서 수익성 방어가 관건.

2차전지 소재 사업

롯데케미칼을 중심으로 한 동박(일진머티리얼즈) 및 분리막 등 배터리 핵심 소재 사업 확장.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의 역할 중요.

2. 재무 상태 진단 및 2026년 실적 추정

롯데지주의 연결 기준 재무 실적은 2024년 화학 부문의 부진으로 다소 정체되었으나, 2025년 기저효과 및 신사업 부문의 성장에 힘입어 2026년까지 점진적인 개선이 예상됩니다.

연간 실적 추정 (2024 ~ 2026)

2024년 실적과 증권사 컨센서스를 기반으로 2025년 및 2026년 예상 실적을 추정합니다.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완만한 회복세를 보일 전망입니다.

[심층] 2026년 산업 전망

주요 사업 부문별 2026년 전망을 성장성, 안정성, 수익성, 경쟁강도 4가지 지표로 비교 분석합니다. 바이오 부문의 성장성이 가장 높게 평가됩니다.

기타 투자 참고 사항 (대내외 변수)

주가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주요 거시경제 변수들입니다. 특히 화학 부문은 유가와 환율에 민감하게 반응합니다.

  • 미국 연준(Fed) 금리 정책: 고금리 기조 유지는 자회사들의 이자비용 부담 및 투자심리 위축 요인.
  • USD/KRW 환율: 원화 약세는 수출 비중이 높은 화학 부문에 긍정적이나, 원자재 수입 부담 증가.
  • 국제 유가 (WTI): 유가 변동성은 롯데케미칼의 원가(납사) 및 수익성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침.
  • 지배구조 개편: 신동빈 회장 중심의 지배력 강화 및 비상장 자회사 상장(IPO) 이슈.

3. 현재 이슈 및 잠재적 미래 이슈 (기회와 위기)

롯데지주는 신사업 투자를 통한 기회 요인과 기존 사업의 경쟁 심화라는 위기 요인을 동시에 안고 있습니다. SWOT 분석을 통해 내부 역량과 외부 환경을 진단합니다.

SWOT 분석

S (강점: Strength)

  • 다각화된 사업 포트폴리오 (유통/화학/식품)
  • 높은 브랜드 인지도 및 충성 고객
  • 바이오/배터리 소재 등 신사업 적극 투자
  • 안정적인 지주사 배당 수익

W (약점: Weakness)

  • 화학 부문의 높은 시황 민감도
  • 온라인 유통 채널(쿠팡 등) 대비 경쟁력
  • 일부 자회사의 높은 부채 비율
  • 복잡한 순환출자 해소 과정의 지배구조

O (기회: Opportunity)

  • 롯데바이오로직스의 CDMO 시장 성장
  •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의 동박 수요 증가
  • 중국 단체 관광객 회복 (면세/호텔)
  • 주주환원 정책 강화 기대감

T (위기: Threat)

  • 글로벌 경기 침체로 인한 소비 위축
  • 화학 사업의 중국발 공급 과잉
  • 고금리 지속으로 인한 금융 비용 증가
  • 이커머스 시장 경쟁 심화

4. 주가 예측 (2026년 4분기까지)

현재 주가(25,500원)는 역사적 저점 부근에 머물러 있습니다. 2026년까지 자회사 실적 개선 및 신사업 가치 반영을 전제로 완만한 우상향이 기대되나, 단기 변동성은 클 수 있습니다.

2026년 4분기까지 주가 예측

현재 시점(2025년 4분기)부터 2026년 말까지의 예상 주가 밴드입니다. 실적 개선 속도에 따라 상단 또는 하단에 근접할 수 있습니다.

주가 예측의 상세 근거 (상승 vs 하락)

▲ 상승 요인

  • 롯데바이오로직스 가치 반영
  • 롯데케미칼 턴어라운드
  • 자사주 매입/소각 등 주주환원
  • 면세점 등 리오프닝 실적 개선

▼ 하락 요인

  • 화학 시황 회복 지연
  • 고금리 지속에 따른 이자 부담
  • 유통 부문 경쟁 심화
  • 자회사 IPO 지연

2026년 4분기까지 가격대 산출

현재 주가(25,500원) 대비 예상되는 저점 및 고점 백분율입니다.

예상 저점

-10%

(약 23,000원)

예상 고점

+49%

(약 38,000원)

5. 수급 분석 및 투자 전략

최근 3개월간 외국인과 기관은 엇갈린 매매 패턴을 보였습니다. 증권사 목표주가는 현재주가 대비 높은 편이나, 하향 조정 추세에 있습니다.

주요 주체별 평균 매수 단가 (최근 3개월)

최근 3개월간 주요 투자 주체들의 평균 매수/매도 단가 추정치입니다.

주체 포지션 평균단가
외국인 순매수 26,200원
기관 (금융투자) 순매도 27,100원
연기금 순매수 25,800원
개인 순매도 26,500원

증권사들 목표주가 산출 (최근 3개월)

주요 증권사 리포트의 목표주가(TP)입니다. 컨센서스는 약 34,000원 수준입니다.

2026년 4분기까지의 단기 매매 전략

예상되는 주가 밴드와 주요 지지/저항선을 고려한 전략입니다.

단기 가격대 (2026년 1분기)

24,500원 ~ 29,000원

전략 요약

현재 주가는 PBR 0.3배 수준으로 과도한 저평가 상태. 24,000원대 지지력 테스트 후 반등 시도 예상.

(매수) 25,000원 이하 분할 매수.
(매도) 1차 저항 29,000원, 2차 저항 32,000원.
(손절) 23,000원 이탈 시 비중 축소.

6. 주요 이슈 및 참고 링크

최근 6개월간 주가에 영향을 미친 주요 공시 및 뉴스, 그리고 투자에 참고할 수 있는 외부 링크입니다.

주가에 영향을 준 최근 뉴스 (요약)

  • 롯데바이오로직스, 美 시러큐스 공장 cGMP 승인 (2025.10): FDA 승인으로 본격적인 생산 및 수주 기대감. (긍정적)
  • 롯데케미칼, 3분기 실적 '어닝 쇼크' (2025.11): 화학 시황 부진 및 대규모 정기보수 영향. (부정적)
  • 신동빈 회장, '뉴 롯데' 비전 발표 (2025.09): 바이오, 헬스케어, 모빌리티 등 신사업 투자 가속화 강조. (중립/장기 긍정)

최근 6개월 이내 주요 공시 (2025.05 ~ 11)

  • 2025.11.08: 3분기 연결재무제표 기준 영업(잠정)실적
  • 2025.09.15: 타법인 주식 및 출자증권 취득 결정 (롯데바이오로직스 유상증자 참여)
  • 2025.08.10: 2분기 연결재무제표 기준 영업(잠정)실적
  • 2025.07.03: 롯데케미칼(주) 대산공장 정기보수 시행

면책 사항 고지

본 자료는 정보 제공을 목적으로 작성되었으며, 실제 데이터와 다를 수 있는 시뮬레이션된 정보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특정 종목에 대한 투자 추천이나 매매를 권유하는 것이 아닙니다. 본 자료에 포함된 정보의 정확성이나 완전성을 보장하지 않으며, 투자자는 본인의 판단과 책임 하에 투자 결정을 내려야 합니다. 본 자료를 기반으로 한 투자 결정으로 인해 발생하는 어떠한 손실에 대해서도 작성자는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I. 투자 요약 (Executive Summary)

롯데지주는 2025년 4분기, 그룹의 밸류에이션을 짓눌러 온 최대 디스카운트 요인이었던 롯데건설의 프로젝트 파이낸싱(PF) 리스크가 통제 가능한 범위로 축소되면서 1 기업가치 재평가의 중대한 변곡점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핵심적인 투자 촉매(Catalyst)는 세 가지입니다. 첫째, 롯데건설의 PF 우발채무가 6.8조 원에서 3.6조 원으로 급감하며 최악의 유동성 위기 국면을 통과했습니다. 둘째, 27.5%에 달하는 막대한 규모의 자사주 2에 대해 최고경영자(CEO)가 국정감사에서 '소각' 필요성을 공식 인정하며 3, '24~'26년 3개년 주주환원율 35% 이상 6 정책의 핵심이 '자사주 소각'이 될 것이라는 시장의 기대감이 극대화되고 있습니다. 셋째,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의 인공지능(AI)향 신사업 8과 롯데바이오로직스의 수주 활동 9이 가시화되며, 순자산가치(NAV)에 미래 성장성을 본격적으로 반영하기 시작했습니다.

현 주가(2025년 11월 14일 기준 약 31,650원 10)는 상술한 리스크 해소와 성장성, 그리고 강력한 주주환원 잠재력을 반영하지 못한 과도한 저평가 상태로 판단하며, '매수(Buy)' 의견을 제시합니다. 2025년 4분기 말 목표 주가 밴드로 39,000원 ~ 43,000원을 제시합니다.

II. 롯데지주 기업 개요 및 핵심 사업 포트폴리오

롯데지주는 2017년 지속가능한 질적 성장을 목표로 지주회사 체제로 전환했으며 12, 2021년 말 HQ 체제 개편을 통해 사업 포트폴리오 고도화와 시너지를 추구하고 있습니다.13 HQ 체제 도입으로 계열사의 책임경영이 강화됨에 따라, 롯데지주는 신성장 동력 발굴, ESG 경영 확대, 거버넌스 개선 등 지주사 본연의 업무에 집중하고 있습니다.14

핵심 사업 포트폴리오 (2024년 공정자산 기준)

14

  • 화학 (30.1%): 그룹 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며 롯데케미칼,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롯데정밀화학 등이 포함됩니다.
  • 유통 (26.6%): 롯데쇼핑, 코리아세븐(세븐일레븐) 등 전통적인 캐시카우 사업군입니다.
  • 건설/렌탈/인프라 (24.7%): 롯데건설, 롯데알미늄, 롯데렌탈, 롯데이노베이트(구 롯데정보통신) 등으로 구성됩니다.
  • 식품 (12.2%): 롯데웰푸드, 롯데칠성음료, 롯데GMRS 등이 속해 있습니다.
  • 호텔 (6.4%): 호텔롯데를 중심으로 면세 및 리조트 사업을 영위합니다.

두 자릿수 비중을 차지하는 4대 사업군(화학, 유통, 건설, 식품)이 롯데그룹의 근간을 이루고 있으며, 특히 2024년 기준 24.7%에 달하는 '건설/렌탈/인프라' 부문은 롯데건설의 PF 리스크로 인해 그룹 전체의 재무적 불확실성을 야기하는 핵심 요인이었습니다. 따라서 이 부문의 리스크 해소는 지주사 전체의 밸류에이션 안정화에 가장 결정적인 기여를 합니다.

4대 신성장 사업

6

롯데지주는 기존 4대 사업군과 더불어 4대 신성장 사업을 지정하여 그룹의 미래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1. 바이오 (롯데바이오로직스): 의약품 위탁개발생산(CDMO) 사업 6
  2. 2차전지 소재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2차전지 소재 및 AI용 회로박 6
  3. 전기차 충전 인프라 6
  4. 메타버스 (롯데이노베이트): 칼리버스 플랫폼 6

III. 재무 상태 진단 및 2026년 실적 추정

2024년 재무 현황 (연결 기준)

15

  • 매출액: 15조 7,570억 원
  • 영업이익: 3,405억 원 (전년 4,937억 원)
  • 당기순이익: -9,461억 원 (전년 1,637억 원 순이익에서 적자전환)

재무 진단 (2025년 11월 기준)

2024년 회계연도에 기록된 9,461억 원의 대규모 연결 당기순손실은 15 롯데그룹이 겪은 위기의 깊이를 상징적으로 보여줍니다. 이 손실은 롯데건설의 PF 리스크가 최고조에 달하며 대규모 대손충당금을 설정하고 16, 동시에 롯데케미칼이 석유화학 다운사이클의 직격탄을 맞으며 17 발생한 지분법 손실이 결합된 '빅 배스(Big Bath)' 성격이 짙습니다.

하지만 2025년 3분기, 롯데건설이 511억 원의 영업이익을 시현하며18 실적 안정화에 성공했고, 롯데케미칼 역시 2026년 회복이 전망되는 17 현시점에서 2024년의 대규모 적자는 오히려 2025년과 2026년의 극적인 턴어라운드를 예고하는 기저효과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2026년 연결 실적 추정

2026년은 롯데그룹이 재무적 위기에서 벗어나 신성장 동력의 성과를 확인하는 첫 해가 될 것입니다.

  • 화학/소재: 롯데케미칼의 구조조정 성과가 2026년에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되며 17,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는 AI향 증설 효과 8로 그룹 내 핵심 성장 동력으로 부상할 것입니다.
  • 건설: 롯데건설은 2026년 부채비율 150% 달성을 목표로 21 수익성 중심의 내실 경영에 집중할 것입니다. 대규모 이익 기여보다는 그룹의 재무적 안정성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입니다.
  • 유통: 롯데쇼핑은 하노이 등 해외 사업의 호조 22와 이커머스 부문의 적자 축소 22가 지속될 것이나, 국내 마트/슈퍼 부문의 부진 22이 회복 속도를 일부 제한할 수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2026년 롯데지주의 연결 실적은 화학/소재 부문의 극적인 턴어라운드와 건설 부문의 안정화에 힘입어 2024년(영업이익 3,405억 원) 대비 큰 폭의 개선이 확실시됩니다.

IV. 현재 주가를 움직이는 3대 핵심 테마

테마 1: [위기 해소] 롯데건설 PF 우발채무 리스크의 실질적 축소

롯데지주 밸류에이션의 가장 큰 족쇄는 롯데건설이었습니다. 2024년까지 롯데건설의 PF 리스크는 그 규모와 파급 효과를 예측할 수 없는 '무한 리스크'로 인식되어 NAV에 극단적인 할인율을 적용받았습니다.

하지만 2025년 11월, 롯데건설의 PF 우발채무 규모가 6.8조 원에서 3.6조 원으로 절반 가까이 축소되었다는 점이 확인되었습니다.1 이는 롯데정밀화학 등 그룹 계열사의 유동성 지원 16과 롯데건설 자체의 자산 효율화 노력 21이 결실을 본 것입니다.

실적 또한 이를 증명합니다. 2025년 3분기 롯데건설은 매출 2조 887억 원, 영업이익 511억 원을 기록했으며 18, 원가율이 92%로 하락 19하며 수익성 중심의 경영이 안정화되고 있습니다.

이제 3.6조 원으로 '규모가 확정된' 리스크는 더 이상 '불확실성'이 아닙니다. 시장은 이 리스크를 정량화하고 밸류에이션에 반영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는 롯데지주 주가의 강력한 하방 경직성을 확보하고, 그동안 가려져 있던 SOTP(순자산가치)가 재조명될 수 있는 결정적 기반을 마련했습니다.

테마 2: [가치 제고] 27.5% 자사주 소각의 공식화

롯데지주는 최대주주 및 특수관계인 지분 43.44% 2 외에, 유통 주식 수(Float)에 버금가는 **27.5%의 막대한 자사주(자기주식)**를 보유하고 있습니다.2

롯데지주는 '24~'26년 3개년 중장기 주주환원정책으로 주주환원율 35% 이상을 지향하며, 환원 방식으로 '현금배당 및 자사주 소각'을 명시했습니다.6

여기서 결정적인 이벤트가 발생합니다. 2025년 10월 13일, 고정욱 롯데지주 사장은 국정감사에서 자사주 소각 필요성에 대해 "공감한다" 및 **"시간을 갖고 소각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한다"**고 공식 발언했습니다.3

이는 단순한 IR용 '검토' 발언을 넘어섭니다. 국회 국정감사라는 공식 석상에서, 자사주를 지배력 강화에 이용할 수 있다는 의원의 날카로운 지적 4에 대해 CEO가 '소각이 맞다'고 답변 4한 것은 사실상의 대국민 약속입니다. 이는 롯데그룹이 과거의 '자사주의 마법'(자사주를 계열사에 매각해 지배력을 높이는 방식)을 버리고 주주가치 제고에 나서겠다는 강력한 시그널로 해석됩니다.

27.5%의 자사주가 소각될 경우, 1주당 가치(EPS, BPS)가 즉각적으로 약 38% ($1 / (1-0.275)$) 상승하는 효과가 발생합니다. 이 거대한 잠재력이 CEO의 발언으로 인해 '먼 미래'에서 '가까운 미래'의 구체적인 이벤트로 격상되었습니다.

테마 3: [미래 성장] 신사업 가치 반영 (AI 소재 & 바이오)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AI 소재)

2025년 3분기,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는 343억 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습니다.26 하지만 2025년 11월 10일, 회사의 주가는 상한가를 기록했습니다.8

이 모순적인 현상을 설명하는 키워드는 'AI용 고부가 회로박'입니다. 시장은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를 더 이상 EV 배터리 동박주로 보지 않습니다. AI 데이터센터 수요 급증에 발맞춰 제품 포트폴리오를 AI용 회로박으로 신속하게 전환하고 8, 2026년까지 관련 생산능력을 1.7배 늘리겠다 8는 계획이 주가를 재정의했습니다. 롯데지주는 '성장성 없는' 내수/시클리컬 지주사에서, AI라는 가장 강력한 성장 테마의 핵심 자회사를 보유한 지주사로 재평가받기 시작했습니다.

롯데바이오로직스 (바이오)

그룹의 차세대 성장 동력인 롯데바이오로직스 역시 단순한 계획을 넘어 실제 '수주' 확보 단계에 진입했습니다. 2025년 10월 '바이오재팬 2025'에 참가, 신동빈 회장의 장남인 신유열 롯데지주 미래성장실장이 직접 고객사 미팅을 진행했습니다.9 연내 5~6건의 수주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2027년 송도 제1캠퍼스 가동을 준비 중입니다.9 이는 SOTP 밸류에이션에서 비상장 자회사인 롯데바이오로직스의 가치를 상향시킬 핵심 근거가 됩니다.

V. 현재 이슈 및 잠재적 미래 이슈 (기회 및 위기 요인)

기회 (Opportunities)

  1. 자사주 소각의 구체화: CEO의 발언 4 이후, 이사회 결의를 통해 구체적인 소각 스케줄(규모, 시점)이 발표될 경우, 이는 주가 리레이팅의 가장 강력한 촉매가 될 것입니다.
  2. 롯데케미칼 업황 턴어라운드: 증권사들은 2026년 석유화학 구조조정 성과가 나타나며 롯데케미칼이 본격적인 회복 국면에 진입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17
  3. 지주사 할인율 축소 정책 (대외 변수): 2026~2027년 상법 개정, 자사주 소각 의무화 등 지배구조 개선 제도가 집중 시행될 전망입니다.28 이는 현재 52%에 달하는 국내 지주사의 만성적 평균 할인율을 축소시키는 압력으로 작용할 것입니다.
  4. 금리 안정화: 2026년 최종 기준금리가 2.0~2.25% 수준에서 안정화될 경우 29, 건설(PF 이자) 및 내수(유통 소비) 부문의 부담이 완화됩니다.

위기 (Risks)

  1. 자사주 '소각'이 아닌 '매각' 리스크: 이는 현재 롯데지주가 직면한 가장 큰 잠재적 위기입니다. 10월 국감에서도 지적되었듯이 4, 만약 롯데지주가 CEO의 '소각' 발언 4에도 불구하고 지배력 강화를 위해 자사주를 소각하는 대신 우호 세력에게 매각하는 방식을 택할 경우, 이는 시장의 기대를 배신하는 최악의 시나리오가 되며 주가 급락을 초래할 것입니다.
  2. 롯데쇼핑의 더딘 실적 개선: 2025년 3분기 실적에서 보듯이 22, 백화점(호조)과 마트/슈퍼(부진)의 실적 양극화가 심합니다. 국내 그로서리 사업의 부진 22이 지속될 경우, 롯데지주 연결 실적에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3. 롯데바이오로직스 수주 지연: 2027년 공장 가동 9 전까지 의미 있는 '선수주' 성과를 내지 못할 경우, 비상장가치에 대한 기대감이 실망감으로 바뀔 수 있습니다.
  4. 건설업 장기 불황: 롯데건설의 PF 리스크는 해소되었으나, 2026년 건설 수주 31 및 투자 32 전망이 여전히 부진하여 본업 자체의 성장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VI. 주가에 영향을 준 핵심 뉴스 (2025년 10월~11월)

  • [매우 긍정] 롯데지주 CEO, 국감서 자사주 소각 공식화 (2025.10.13): 고정욱 사장, "시간 갖고 소각하는 게 맞다" 발언. 시장은 이를 '소각 검토'에서 '소각 확정'의 시그널로 해석.3
  • [매우 긍정]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AI 회로박 전환에 상한가 (2025.11.10): 3분기 실적 26은 부진했으나, AI용 회로박으로의 사업 피봇과 2026년 1.7배 증설 계획에 시장이 열광.8
  • [긍정] 롯데건설 PF 우발채무 3.6조로 절반 감축 (2025.11.14): 그룹 최대 리스크 요인이 통제 가능 범위로 축소되었음을 확인.1
  • [중립/긍정] 롯데건설 3분기 실적 안정화 (2025.11.14): 영업이익 511억 원 23, 원가율 92%로 개선 19되며 최악의 상황을 벗어났음을 시사.
  • [중립/부정] 롯데쇼핑 3분기 실적, 백화점 '선방' 속 마트/슈퍼 '부진' (2025.11.10): 백화점(영업익 18% 증가)과 해외(하노이 흑자)가 선방했으나 22, 국내 그로서리 부진으로 전체 영업이익 15.8% 감소.22
  • [부정] 롯데케미칼 3분기 실적, 적자 지속 (2025.11.12): 자회사 부진 등으로 적자 지속.26 단, 시장은 2026년 회복 20에 주목.

VII. 네이버 금융 차트 링크

VIII. 수급 분석: 주요 주체별 평균 매수 단가

롯데지주의 지분 구조는 최대주주(신동빈 외 51인) 43.44%, 자사주 27.51%, 국민연금 6.02%로 2 구성됩니다. 여기서 주목할 점은 실질 유동 주식(Float)이 100% - (43.44% + 27.51% + 6.02%) = **약 23%**에 불과하다는 것입니다.

이처럼 낮은 유동성 환경에서 2025년 10월~11월 수급의 변곡점이 발생했습니다. 2025년 10월 13일 '자사주 소각' 발언 4과 11월 10일 '에너지머티리얼즈 AI 모멘텀' 8이 시장에 반영되며, 11월 6일과 10일에 각각 +8.29%, +5.37%의 강한 상승이 나타났습니다.34

이 시기에 유입된 외국인 및 기관 투자자들은 롯데지주의 '리스크 해소'와 '신성장+밸류업'이라는 새로운 투자 논리를 보고 진입한 자금입니다. 이들의 평균 매수 단가는 약 30,000원 ~ 31,500원 사이에 형성되었을 가능성이 높으며, 이 가격대는 강력한 1차 지지선으로 작용할 것입니다.

반대로, 23%에 불과한 유동 물량은 향후 자사주 소각 기대감이 확산될 경우, 적은 매수세로도 주가가 급등할 수 있는 '품절주' 효과를 야기할 잠재력을 내포하고 있습니다.

IX. 2025년 4/4분기까지 예상 저점 (%표기)

  • 예상 저점: 30,500원
  • (현재가 31,650원 11 대비 약 -3.6%)
  • 근거: 11월 10일의 갭상승 지지선 34 및 상기 수급 분석에서 도출된 신규 수급의 평균 매수 단가 추정치 하단.

X. 2025년 4/4분기까지 예상 고점 (%표기)

  • 예상 고점: 37,500원
  • (현재가 31,650원 11 대비 약 +18.5%)
  • 근거: 52주 최고가(36,100원 11) 돌파 시도.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의 AI 모멘텀 8 및 자사주 소각 4 기대감이 연말 배당(연 3.79% 수준 10) 시즌과 맞물릴 경우.

XI. 주가 예측: 2025년 4/4분기까지 (객관성 중심)

2025년 4분기 말까지 롯데지주 주가는 현 가격대(31,000원~32,000원)에서 강력한 하방 경직성을 보이며, 연말까지 점진적인 우상향을 시도할 것으로 예측됩니다. 롯데건설 PF 리스크 해소 1라는 강력한 '바닥(Floor)'이 확인되었고, 자사주 소각 4 및 AI 소재 8라는 '천장(Ceiling)'을 파괴할 모멘텀이 동시에 발생했기 때문입니다.

XII. 2025년 4/4분기까지 주가 예측의 상세 근거 (상승 vs 하락)

상승 시나리오 근거 (우세)

  1. 자사주 소각 기대감의 구체화: CEO의 발언 4 이후, 연말 또는 연초 이사회에서 '2026년 자사주 소각 계획'이 공시될 경우, 이는 가장 강력한 주가 상승 동력입니다.
  2. 신성장 자회사 가치 반영: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8의 AI 모멘텀이 4분기 내내 지속되고, 롯데바이오로직스 9의 추가 수주 뉴스가 발생할 경우, SOTP 밸류에이션이 상향 조정됩니다.
  3. 기저효과 및 턴어라운드: 롯데케미칼 26과 롯데건설 18의 3분기 실적은 '최악은 지났다'는 안도감을 주었으며, 4분기 실적 발표 및 2026년 가이던스 20가 긍정적으로 제시될 경우 실적 모멘텀이 발생합니다.
  4. 수급: 23%에 불과한 낮은 유동 주식 비율 2은 상승 모멘텀 발생 시 주가 변동성을 극대화합니다.

하락 시나리오 근거 (제한적)

  1. 자사주 관련 실망: 롯데지주가 '소각'이 아닌 '매각'이나 '교환'(지배력 강화 목적)을 택한다는 루머가 발생할 경우 4, 시장의 신뢰가 무너지며 급락할 수 있습니다.
  2. 매크로 불확실성: 11월 한국은행 금통위 35에서 예상외의 매파적 스탠스를 보이거나, 2026년 경기 침체 우려 29가 커질 경우, 시클리컬(화학) 및 내수(유통) 비중이 높은 롯데지주에 부정적입니다.
  3. 롯데쇼핑의 실적 부진: 4분기 연말 성수기에도 불구하고 롯데쇼핑 22의 마트/슈퍼 부문이 개선되지 못할 경우, 실적이 발목을 잡을 수 있습니다.

XIII. 2025년 4/4분기까지의 단기 가격대 산출 (%표기)

  • 단기 핵심 가격대: 30,500원 ~ 37,500원
  • (현재가 31,650원 11 기준: -3.6% ~ +18.5%)

XIV. 2025년 4/4분기까지의 단기 매매 전략

  • 전략: 'Buy on Dips' (조정 시 분할 매수)
  • 1차 매수 구간: 30,500원 ~ 31,500원. 11월 초 모멘텀 발생 시점의 지지선 34이자 신규 수급의 진입가(VIII. 수급 분석 참조).
  • 손절매: 29,350원 (11월 7일 저점 34). 이 가격이 붕괴되면 단기 모멘텀이 소멸된 것으로 간주.
  • 1차 목표: 36,100원 (52주 최고가 11).
  • 2차 목표: 39,000원 (자사주 소각 계획 구체화 시).
  • 종합: 롯데지주는 단기 트레이딩보다 '자사주 소각'과 '신성장'이라는 2026년 핵심 이벤트를 보고 중기적 관점에서 비중을 확대하는 전략이 유효합니다.

XV. 증권사들 목표주가 산출

  • SK증권 (2025.10.31): 목표주가 0원 (미제시). "자사주 통한 재무구조 개선 가능성" 언급.36
  • IBK투자증권 (2024.03.26): 목표주가 47,000원 / '매수'.36

현재 시장의 컨센서스는 2025년 10월~11월에 발생한 초대형 이벤트들을 전혀 반영하지 못한 '과거'의 수치입니다. 유일한 목표주가(47,000원)는 2024년 3월에 제시된 것이며, 10월 31일 리포트는 PF 리스크 해소(11/14) 1와 AI 모멘텀(11/10) 8 이전에 작성되어 목표주가를 제시하지 못했습니다.36

이는 SOTP 밸류에이션의 핵심 변수(건설 리스크 할인율, 자사주 소각 확률, 신사업 가치)가 모두 바뀐 직후라 애널리스트들의 재평가 시간이 필요함을 의미합니다. 향후 증권사 리포트에서 목표주가 '상향' 릴레이가 나타날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XVI. 최근 6개월 이내 주요 공시 (2025년 5월 ~ 11월)

  • 2025년 11월 14일: 롯데건설 2025년 3분기 실적 공시 (매출 2조 887억 원, 영업이익 511억 원).18
  • 2025년 11월 12일: 롯데케미칼 2025년 3분기 잠정 실적 발표 (컨퍼런스 콜).26
  • 2025년 11월 10일: 롯데쇼핑 2025년 3분기 실적 공시 (연결 영업이익 1305억 원, 전년비 15.8% 감소).22
  • 2025년 10월 13일 (공시 외): 롯데지주 대표이사, 국정감사 출석 및 자사주 소각 관련 발언.3
  • 2025년 7월 15일 (관련 공시): 롯데정밀화학 등 계열사, 롯데건설 자금 지원 (프로젝트샬롯 2000억 원 대여).16
  • 2025년 5월 30일: 롯데지주 2025년 1분기 보고서 (2024년 말 기준 재무 현황 포함).15
  • 2025년 5월 30일 (관련 뉴스): 롯데그룹, AI와 글로벌 전략으로 지속가능 성장 추진.37

XVII. 최신 핵심 뉴스 링크 (3개)

  1. [자사주 소각] 롯데지주 고정욱 사장 "시간 갖고 자사주 소각하는 게 맞다고 생각" 4
  2. [신성장]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AI·ESS로 전환… 상한가 직행 8
  3. [리스크 해소] 롯데건설, PF 우발채무 6.8조→3.6조 절반 낮춰... 재무건전성 재건 1

XVIII. [심층] 향후 산업 전망 및 2026년 실적/수주 추정

핵심 자회사별 2026년 상세 전망

롯데건설 (건설/인프라)

  • 산업 전망: 2026년 국내 건설 수주(+1.1% 31) 및 투자(+2.0% 32)는 2025년의 극심한 침체(-8.8% 32) 대비 기저효과가 발생하나, 여전히 부진한 업황이 지속됩니다.
  • 2026년 실적/재무 추정: 롯데건설은 외형 성장보다 내실에 집중합니다. 2026년 부채비율 150% 달성을 목표로 21, 본사 사옥 부지 등 보유자산 매각 및 개발을 통한 자산 효율화에 집중할 것입니다. 이를 통해 재무구조가 개선되고 '경상이익 1천억 원 이상 추가 증가'가 기대됩니다.21
  • 결론: 2026년 롯데건설은 더 이상 지주사 가치에 '마이너스'가 아닌 '안정적 플러스'로 기여하는 원년이 될 것입니다.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화학/신성장)

  • 산업 전망: 2차전지(EV)용 동박 수요는 둔화되나, AI 데이터센터 및 ESS용 전지박 수요 8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습니다.
  • 2026년 실적 추정: 2025년을 저점으로 실적 개선이 본격화될 것입니다.38 2026년은 AI용 회로박 증설 효과가 반영되는 첫 해로, 익산공장의 라인 전환을 통해 2026년 생산능력이 기존 대비 1.7배로 늘어납니다.8
  • 결론: 2026년 롯데지주 SOTP 밸류에이션에서 가장 가파른 가치 상향이 기대되는 핵심 성장 자회사입니다.

롯데케미칼 (화학)

  • 산업 전망: 글로벌 석유화학 업황의 구조조정이 진행 중입니다.
  • 2026년 실적 추정: 다수 증권사는 롯데케미칼이 가장 먼저 구조조정안을 제출했으며, 그 성과가 2026년에 회복세로 나타날 것으로 전망합니다.17 '극단적 비관론'이 완화되는 구간입니다.
  • 결론: 2024~2025년 지주사 실적의 최대 부담 요인이었으나, 2026년에는 기저효과와 업황 개선으로 턴어라운드가 기대됩니다.

롯데쇼핑 (유통)

  • 산업 전망: 유통 시장은 럭셔리(백화점)와 초저가(이커머스/마트)로 양극화가 심화되고 있습니다.
  • 2026년 실적 추정: 2030년 장기 목표(매출 20조/영업이익 1.3조 39) 하에, 2026년은 체질 개선이 지속됩니다. (긍정적)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가 2025년 3분기 분기 최대 흑자 22를 기록, 2026년에도 캐시카우 역할을 할 것입니다. (부정적) 국내 마트/슈퍼 부문 22의 부진이 2026년에도 이어진다면 실적 개선을 상쇄할 리스크가 있습니다.
  • 결론: 급격한 성장보다는 점진적인 체질 개선과 해외 성과에 주목해야 합니다.

롯데바이오로직스 (바이오/신성장)

  • 산업 전망: CDMO 시장은 글로벌 빅파마들의 아웃소싱 증가로 지속 성장하고 있습니다.
  • 2026년 수주 추정: 2026년은 '수주 확보'의 골든 타임입니다. 2027년 송도 제1 바이오캠퍼스(12만L) 가동 9에 앞서, 공장 가동률을 확보하기 위한 선계약이 필수적입니다. 신유열 실장의 진두지휘 하에 9 2026년까지 대규모 수주 확보에 총력을 다할 것입니다.
  • 결론: 2026년 실적은 없지만, SOTP 밸류에이션은 2026년에 확보하는 '수주 계약 총액'에 따라 조 단위로 평가될 수 있습니다.

[테이블 1] 2026년 주요 자회사 실적 및 모멘텀 요약

자회사 2026년 전망 2026년 핵심 모멘텀 관련 자료
롯데건설 실적/재무 안정화 부채비율 150% 목표, 자산 효율화 19
롯데케미칼 턴어라운드 (회복) 석유화학 구조조정 성과 가시화 17
롯데쇼핑 완만한 개선 해외(하노이) 성장, 이커머스 적자 축소 22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고성장 (실적 급증) AI용 회로박 생산능력 1.7배 증설 8
롯데바이오로직스 수주 확보 2027년 공장 가동 전 선(先)수주 활동 9

[테이블 2] 롯데지주 SOTP(Sum-of-the-Parts) 가치평가 프레임워크

롯데지주의 적정가치를 산출하는 SOTP 밸류에이션의 핵심은 '자사주 소각' 여부에 따른 주주가치의 변화입니다.

구분 가치 (조 원) 산출 근거 (관련 자료)
A. 상장 자회사 지분가치    
롯데케미칼, 롯데쇼핑 40, 롯데칠성 등 A 각사 시가총액 × 롯데지주 지분율
B. 비상장 자회사 가치    
롯데건설, 롯데바이오로직스, 코리아세븐 등 B 실적 기반 EV/EBITDA, PSR 등 적용 9
C. 총자산가치 (NAV = A+B) C  
D. 순부채 (지주사 별도) (D) 15
E. 조정 NAV (C - D) E  
F. 할인율 (Holding Co. Discount) (50%~60%) 28
G. 적정 시가총액 (E × (1-F)) G  
H. 현재 시가총액 (약 3.3조) 3.3 2
I. [자사주 소각 전] 적정 주가 G / 총 주식 수  
J. [자사주 소각 후] 적정 주가 G / (총 주식 수 - 자사주 27.5% 2)  
  • 핵심: 현재 주가는 'G'가 아닌, **(G - 자사주 가치)**를 기준으로 형성되어 있거나, 혹은 'E'에 대해 과도한 할인율(60% 이상)이 적용된 결과입니다. 만약 자사주 27.5%가 '소각'되어 유통 주식 수가 영구히 감소한다면, 'J'의 적정 주가는 'I' 대비 **약 38%**의 기계적인 상승 여력을 갖게 됩니다. CEO의 '소각' 발언 4은 이 'J' 시나리오의 가능성을 열어준 것입니다.

XIX. 기타 투자 참고 사항 (대내외 변수)

  • 대내 변수 (승계 구도): 롯데바이오로직스 9와 롯데지주 미래성장실을 이끄는 신유열 실장의 등장은 그룹의 승계 구도와 맞물려 있습니다. 바이오와 같은 신성장 사업의 성공은 그의 그룹 내 입지를 강화할 것이므로, 롯데바이오로직스와 롯데이노베이트 6 등 신사업에 대한 그룹의 지원은 중장기적으로 지속될 것입니다.
  • 대외 변수 (금리):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하 사이클이 2025년 중반 이후 사실상 종료 29되고 2026년 2.0% 수준에서 안정화될 경우 30, 이는 롯데건설의 PF 이자 부담과 롯데쇼핑의 소비 심리에 긍정적 요인으로 작용합니다.
  • 대외 변수 (정책): 2026년~2027년 집중될 정부의 '지배구조 개선' 및 '자사주 소각 의무화' 정책 28은 롯데지주가 자사주를 소각 4하도록 만드는 강력한 외부 압력으로 작용, 주주환원 강화를 가속화시킬 것입니다.

XX. 면책 사항 고지

본 보고서는 롯데지주(004990)에 대한 투자 판단을 돕기 위한 정보 제공을 목적으로 작성되었으며, 제공된 리서치 자료 8를 기반으로 합니다.

본 보고서의 내용은 신뢰할 수 있는 자료 및 정보로부터 얻어진 것이나, 그 정확성이나 완전성을 보장할 수 없으며, 투자자의 투자 결과에 대한 법적 책임 소재의 증빙 자료로 사용될 수 없습니다.

본 보고서에 포함된 예측과 전망은 작성일(2025년 11월 15일) 기준의 가정에 기반한 것이며, 향후 시장 환경, 거시 경제, 기업 경영의 변화에 따라 예고 없이 변경될 수 있습니다.

투자에 대한 최종 결정과 책임은 전적으로 투자자 본인에게 있으며, 본 보고서는 어떠한 경우에도 주식 매매를 강요하거나 권유하는 것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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